“앱타 IT 애널리틱스는, 기업이 현재 운용하는 IT자원에 대한 건강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베리타스코리아 김지현 상무는 지난 19일 가진 인터뷰에서 ‘앱타 IT 애널리틱스(APTARE IT Analytics)’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 김지현 베리타스코리아 SE.TSS본부 상무.

우선, 김 상무는 베리타스코리아의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플랫폼 전략에 대한 일성을 내놓았다. 

베리타스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플랫폼 전략’은 넷백업의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베리타스가 갖고 있는 모든 솔루션을 A.P.I 3개 그룹으로 나눈다. 

‘애플리케이션 고가용성(Availability)’, ‘데이터 항시 보호 및 복구(Protection)’, ‘운영 효율성 및 규정 준수를 위한 인사이트(Insight) 확보’를 핵심 내용으로 한다. 

김지현 상무는 “이번에 소개한 ‘앱타 IT애널리틱스’는 ‘인사이트’에 해당하는 솔루션”이라며 “올초 베리타스가 앱타를 인수하며, 넷백업 솔루션과 연계를 통해 보다 고도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앱타 IT 애널리틱스’는 기업의 IT환경에 산재한 다양한 IT자원, 즉 주로 백업, 스토리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분석하며, 그 결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베리타스 코리아 김지현 상무는 “기업의 IT자원 관리는 여전히 수작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시스템운영부 3명이 자신들이 속한 조직의 IT자원을 모두 파악하는데 일주일 이상 걸린다”며, 최근 기업내 IT자원 운영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지현 상무는 “앱타 IT 애널리틱스는 기업내 IT자원에서 메타데이타 수집 후, 그를 기반으로 상호간에 분석, 결과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상무는 “백업 장치에 대한 낭비요소를 분석하고, 백업 정책 실행에 대한 제언이 가능하다. 이른바 백업 건강도를 측정해,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VM 엔진이 구동되는 데스크탑 가상화 환경에서 퇴직 등 사유로 일부 데스크탑이 아예 구동되지 않을 경우, ‘앱타 IT 애널리틱스’는 이 VM엔진을 찾아내 회수하도록 제언하고 기업 IT관리자는 낭비 스토리지를 재배치할 수 있다. 

특히 앱타 IT 애널리틱스는 EMC, 히다찌, 넷앱 등이 스토리지를 공급하고 난 후 구축한 SRM 솔루션의 각종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컴볼트, 네트워커, 아바마 이기종 백업 솔루션에 대한 측정치도 제공이 가능하다. 

김지현 상무는 이어 “앱타 IT 애널리틱스는 어떤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다”고 “가상서버별 사용율 분석 등 기능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상무는 “설치에 대한 이슈는 에이전트 리스 방식이다. 수집서버, 대시보드 서버 총 2대 서버로 운영하고, DB에 저장해 놓고, 포탈 화면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해 리포팅을 볼 수 있다”며, 앱타 IT 애널리틱스가 비교적 손쉬운 구축방식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템플릿이 대체적으로 적용된다. 커뮤니티도 있다. 설치는 1주일이면 끝난다. 몰론 기업마다 템플릿 변경 등 이슈가 있으면, 늘어날 수 있다. 리포트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서 필요한 항목을 추가, 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