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네트웍스 코리아는 지난주 한국오라클 부사장을 역임한 이형배(李亨培, 50)(사진) 신임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 (출처 : BI코리아 DB)

이형배 지사장은 문자메시지로, “작은 회사지만 크게 성장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임 이 지사장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영문학(ROTC 30기)을 전공했고, 1994년 AT&T를 시작으로 BMC소프트웨어, 스탤런트코리아의 영업 및 비즈니스 총괄 등 직책을 거쳐 2007년에 한국오라클에 합류했다. 

2007년 오라클 입사 이후, 이 지사장은 인사부 등 지원부서를 비롯해 데이터베이스 부문 금융사업본부 본부장, 2014년 9월부터 데이터베이스 사업부 수장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올초까지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신임 이형배 지사장은 이번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합류로 영업 및 마케팅, 파트너 협력 등을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는 ‘통합 방화벽’을 필두로 하는 차세대 보안 전문 기업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