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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혁신금융 성과’를 보니…기술금융 6.4조원 지원…펀드 6400억원 조성 완료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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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2  1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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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지난 8월 30일 ‘KB혁신금융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혁신금융 추진현황 점검 및 향후 계획을 협의했다. 

‘KB혁신금융협의회’는 윤종규 회장을 의장으로 국민은행 허인 은행장과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 계열사 사장 및 임원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혁신금융 추진과 관련된 그룹차원의 ‘콘트롤 타워(Control Tower)’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까지 5년간 총 62조 6000억원을 지원 예정인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와 3조 6000억원을 투자 예정인 ‘혁신성장 투자 확대’‘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 및 금융연계 플랫폼 혁신’이라는 ‘4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현황 점검과 향후 지원방안 등을 협의했다.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부문 중 기술금융 여신지원에 있어서는 7월말까지 6조 4000억원을, 동산담보대출은 약 330억원을 지원했다. 

다양한 특화 신상품도 출시했는데, 지식재산(IP) 담보대출 전용상품 ‘KB더드림 지식재산(IP)담보대출’과 ‘KB 플러스(Plus) 지식재산(IP)담보대출’을 출시(2019년 5월)했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국산화의 중요성이 대두된 소재•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에는 최대 2.8%p의 금리우대가 가능한 ‘KB소재•부품기업 우대대출’도 출시했다. 

지난 8월에는 또 제도적 개선 노력도 병행해 신기술•신사업 분야에 특화된 심사를 위해 ‘혁신산업 전담 심사역’ 및 ‘혁신산업 심사협의체’를 신설했다. 

하반기에는 기술금융 여신지원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은 올해말까지 1500억원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상품을 통한 여신지원 외에도 한국신용정보원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기술•신용평가를 통합한 여신심사모형’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혁신성장 투자 확대’는 KB인베스트먼트와 KB증권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K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KB글로벌플랫폼펀드(2200억원), ‘KB 문화 디지털 콘텐츠 해외진출 투자조합’(400억원) 등 총 2750억원의 펀드조성을 완료했다. 

아울러 KB증권은 ‘KB 나우 스페셜시추에이션 기업재무안정 PEF(2500억원)’, ‘KB Sprott 신재생 1호 PEF(650억원) 등 총 365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을 마쳤다. 

KB금융그룹은 하반기, 이미 조성된 이들 펀드 및 추가 확대 조성예정인 펀드를 활용해 지속적인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정책금융 등과 연계한 투자 활성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KB금융그룹은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과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실질적인 컨설팅 제공을 통한 자영업자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KB소호컨설팅센터’는 올해 2곳을 신설해 전국 총 12개소를 운영중이며, 7월말까지 900여건의 컨설팅을 지원했다. 

찾아가는 교육지원 프로그램 ‘창업아카데미’와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7주 과정 교육프로그램 ‘소호 멘토링 스쿨’ 등을 350여명의 자영업자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창업지원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박람회(KB굿잡)는 2018년부터 기존 연2회에서 5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채용기업에 대한 1인당 100만원의 채용지원금 지급 및 취업연계 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엑스(COEX)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약 200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연결했다. 

하반기에도 기존 ‘창업아카데미’와 ‘소호 멘토링 스쿨’ 을 계속 실시해 나가는 가운데, 1일 과정 교육 프로그램 ‘원 데이 클래스(One Day Class)’를 추가 신설, 더욱 많은 수의 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KB굿잡)는 국방부•부산시 등과 공동주최하는 취업박람회 등 하반기 중 총 4회차에 걸쳐 개최할 예정으로, 일자리 연결 규모는 하반기에 더욱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스타트업 육성 및 금융연계 플랫폼 혁신’과 관련, KB이노베이션허브는 현재까지 총 63개 스타트업을 육성중에 있으며 KB금융그룹은 총 204억원을 투자했다. 

페이팔 등을 키워낸 엑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ulg and Play)’와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플러그앤플레이에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하는 동시에 공동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향후 KB금융그룹은 자체 육성중인 기업은 물론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투자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7월,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플랫폼 ‘KB 브릿지(bridge)’을 자체 개발·출시해 한달여만에 2500여개의 사업체가 이용했다고 밝혔다.  

‘KB 브릿지’는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수많은 정책자금 중 자영업자별 특성에 맞는 정책자금을 추천하고 자영업자에게 꼭 필요한 경영지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KB금융그룹의 고객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자영업자 및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향후 지속적인 활용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전통적인 여신지원체계에 더해 적극적인 투자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개발•공급하고, 혁신기업에 씨를 뿌리고 물을 줘서 싹을 틔워주고 키워주는 역할을 담당하자”고 강조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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