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신덕순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이얄 몰도반(Eyal Moldovan) 페이오니아 수석부사장은 26일, '글로벌 온라인 마켓 수출대금 정산지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출처 : 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글로벌 대금 수취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지사장 이우용)와 ‘글로벌 온라인 마켓 수출대금 정산·지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두 회사는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마켓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활동 중이거나, 진출을 준비 중인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국민은행은 26일 ‘KB 글로벌 셀러 우대서비스’를 선보였다. 

‘KB 글로벌 우대서비스’ 가입자에게는 ▲해외송금 국내 수취 수수료(해외타발송금수수료) 면제 ▲외화입출금통장으로 수령한 판매대금을 인터넷 뱅킹 또는 모바일 뱅킹에서 원화계좌로 환전 시 최대 80%의 환율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페이오니아 회원 입증 서류 지참 후, 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페이오니아와 함께 새로운 수출활로를 찾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진출을 위한 판매 전략, 통관·관세 정보 및 외화자금 관리 방법 등 실속 있는 정보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의 글로벌 대금 수취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와 함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이우용 페이오니아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전세계 전자상거래 셀러 매출 3위 안에 들만큼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민은행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