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코리아(대표 전인호)는 13일 본사 발표를 인용, 자사 애플리케이션 모빌리티 플랫폼 ‘VM웨어 HCX’의 최신 버전을 발표하고 기업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전략 지원을 강화한다. 

업데이트 된 ‘VM웨어 HCX’는 ‘v스피어(Sphere)’ 기반 워크로드뿐만 아니라, ‘v스피어’ 기반이 아닌 워크로드의 대규모 실시간 마이그레이션도 지원한다. 

특히, 새로 업데이트된 VM웨어 HCX는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과 리밸런싱, 재해 복구 최적화 등의 기능 일체를 간소화한다. 

◆비(非) v스피어 기반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 VM웨어 HCX는 커널 기반 가상 머신(KVM), 하이퍼브이(Hyper-V) 등 v스피어 기반이 아닌 워크로드에 대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재구축을 통한 제어가 가능하도록 한다.

◆대규모 마이그레이션 = VM웨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VM웨어 HCX와 VM웨어 ‘v모션(Motion)’ 기능을 결합해 수백 건의 실시간 워크로드를 다운타임 없이 한 번에 마이그레이션 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대규모 마이그레이션(병렬 처리, 스케줄링 등)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VM웨어 HCX v모션’은 가상 머신(Virtual Machine, 이하 ‘VM’) 대규모 복제 기능을 통해 정해진 일정 내로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중단 및 재가동 시점을 직접 제어, 비즈니스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최신 재해 복구 기능 SRM(Site Recovery Manager) 지원 = ‘VM웨어 HCX 엔터프라이즈(Enterprise)’는 VM웨어 ‘SRM(Site Recovery Manager, 사이트 복구 관리)’이 지원하는 재해 복구 기능을 통합해 하이브리드 연결성뿐만 아니라 중요한 워크로드의 보안과 효율적인 백업 및 복구를 지원한다. 

두 솔루션의 결합으로 기업은 VM웨어 HCX의 하이브리드 상호 연결 기능을 활용해 대역폭과 연결성을 최적화하고, 전송 중인 VM을 보호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해 복구된 VM의 IP 주소 관리를 간소할 수 있다. 

덧붙여 VM웨어 HCX는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전반에서 비호환성 문제를 제거해 복제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한다. 

한편, 기술 분석 회사 451 리서치(451 Research)의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주로 실행되는 워크로드의 비율은 향후 2년간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VM웨어는 VCPP(VMware Cloud Provider Program) 파트너사를 통해 VM웨어 ‘클라우드 온(Cloud on) AWS’,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Cloud Foundation)’ 등 오퍼링을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에서 리더십을 강화해다. 

이번 VM웨어 HCX 플랫폼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의 경계 없는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 환경 구축을 한층 강력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