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링크스 코리아(대표 김선식)가 최근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중요 문서 공유 및 협업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인트라링크스의 솔루션은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부터 여러 임상을 진행하고 라이센스 아웃을 준비 중인 회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중요한 기밀 문서를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약•바이오 기업을 위한 인트라링크스 솔루션은 3가지로, 개발 초기 단계 연구노트를 위한 ‘비아 프로(VIA PRO)’, 임상 파이프라인 관리 및 연구자산 단일 저장소를 위한 ‘비아 엘리트(VIA  ELITE)’, 라이센스 아웃에 사용되는 ‘딜 스페이스(DEALSPACE)’로 구성된다.

개발 초기 단계에는 연구노트를 위한 엔터프라이즈용 솔루션 ‘비아 프로’를 통해 연구소, 본사, 병원 등 다양한 사이트에서 온라인 편집 기능과 편리한 버전관리를 통해서 연구 자산을 효율적으로 축적할 수 있다. 

임상 단계 진척에 따른 다양한 내•외부 파트너간 자료 공유와 파이프라인 관리, 모니터링 및 QA, CRO/CMO와의 협업은 철저한 보안이 적용된 ‘비아 엘리트(VIA ELITE)’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비아 프로’와 ‘비아 엘리트’로 축적된 연구 자산과 파이프라인의 성과는 라이센스 아웃으로 이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실사(Due Diligence)를 ‘딜 스페이스’를 통해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룸의 다양한 리포트 기능을 통해 상대방의 관심도를 파악, 전략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 (출처 : 인트라링크스 제공)

산·학·연 협업 및 기술 이전, 라이센스 거래 및 제휴가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의 특성상 연구 결과 및 지적 재산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동안 M&A 등 중요한 거래에 주로 사용돼 온 보안 협업 솔루션 ‘가상데이터룸(Virtual Data Room)’이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노트 작성부터 ▲임상시험 자료보관 ▲파이프라인 관리 ▲라이센스 아웃에 이르기까지 그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인트라링크스의 ‘가상데이터룸’은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상대방과 공유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회수 조치해 연구 자료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FDA 21 CFR Part 11, HIPAA, HITECH과 같은 임상 전자기록 인증 및 의료데이터 규제 등 각종 글로벌 규제 기준을 준수하고 GDPR과 같은 데이터 주권과 개인 정보도 지킬 수 있다. 

상대방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데이터를 추적 관리, 상대방의 의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계약 및 이전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어 라이센스 거래를 준비 중인 기업들에 특히 활용도가 높다.

박성환 인트라링크스 제약•바이오 산업 담당 차장은 “라이센스 아웃을 타깃으로 시작하는 바이오스타트업부터 여러개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는 대형제약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약•바이오 기업은 연구 자산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트라링크스의 가상데이터룸은 탑 20 글로벌 제약회사를 포함, 제약•바이오산업에서 기밀 문서의 안전한 공유와 협업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미 30여곳의 제약•바이오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