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8.24 토 19:47
금융IT
KEB하나, 신한은행 차세대IT 추진 ‘안개속’클라우드 전략 등 맞물려 계획 수립 ‘난항’…제주은행도 ‘고심중’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07  05:09:5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당초 올해에는 컨설팅을 시작으로 빠르면 2020년 하반기, 포스트 차세대 IT개발이 점쳐졌던 신한, KEB하나은행의 차세대 IT개발이 아직 구체적 논의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 IT업계를 애타게 하고 있다. 

6일 업계 한 관계자는 “애초 올 하반기 차세대 IT전략수립 컨설팅에 나설 것으로 보였던 KEB하나은행이 이같은 계획을 잠정 미루고 있고, 신한은행도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대체적으로 오는 10월에는 2020년 예산 작업에 필요한 시장조사 등이 진행돼야 하는데, 이같은 움직임이 전혀 포착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KEB하나은행은 올 하반기 클라우드 전략을 포함한 차세대 IT개발에 필요한 컨설팅이 예정돼 있었지만, 최근 이같은 일정이 2020년 이후로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EB하나은행이 ‘차세대 IT개발’ 컨설팅을 미루고 있는 배경은, 전적으로 그룹 통합 IT전략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그룹 차원에서 인터넷전문은행 키움뱅크 인허가, 롯데카드 인수를 기대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그룹 클라우드 전략이 치밀하게 만들어지지 않을 경우 은행만의 차세대에 수천억을 쓰기에는 부담이다. 

즉, 그룹 클라우드 전략 수립, 인력육성(리눅스-자바-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그룹 통합 클라우드 운영 전략 수립 이후 그 전략 기반하에 IT시스템을 개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그룹 차원의 외부 접촉을 늘려가며 ‘그룹 통합 컨설팅’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미 지주 차원에서 ‘디지털 부문’을 두고, 디지털(CDIO) 총괄·데이터(CDO) 총괄·ICT(CICTO) 총괄 등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지난 6월, 하나금융티아이 하도급법 위반 사건으로 그룹에서 하나금융티아이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KEB하나은행은 지주사 차원의 그룹 통합 클라우드 전략 방향성 설정 이후 은행 IT시스템 개편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신한은행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집중하는 분야는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이다. 이미 인공지능 시스템은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으니…”라며 “죽전 IT센터를 비롯해 전면적인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은행은 바로 신한이다. 

올해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 이후, 계정계까지 클라우드 이전이 가능해져 신한은행은 은행내 모든 IT시스템의 ‘퍼블릭 클라우드’ 이전을 준비중이라는 얘기가 들린다. 

물론, 연단위로 단계적 이전이 예상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신한은행이 향후 3년내 계정계를 포함한 전면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이 예상된다고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이 가능성을 두고, 신한은행은 현재 컨설팅이 한창이다. 

한편, 8월중 제안요청서 배포가 예상됐던 제주은행도 아직 뚜렷한 움직임이 없어 금융IT 업계를 애태우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 저작권자 © BI 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동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제주은행, 이달중 PMO 선정 RFP 발송할 듯
2
기업銀, 印尼 인수은행 합병승인 취득
3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팬 파티’ 개최
4
KT-삼성화재, ‘실손보험 즉시청구’ 협력
5
우리은행, 유튜브 채널 ‘웃튜브’ 이벤트
6
LG유플러스, ‘5G 단독모드’ 상용준비 박차
7
“인간과 기계간 협력 빠르게 확산될 듯”
8
LG유플러스, ‘유대감’ 5기 모집
9
레드햇, ‘인프라 자동화 플랫폼’ 리더로…
10
SC제일銀-뱅크샐러드, MOU 체결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5길 13, 904(여의도동 유창빌딩)| Tel: 02-785-5108 | Fax 02-785-5109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주)비아이코리아닷넷 | 대표이사 : 김동기 | 사업자 등록번호:107-87-99085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시현
등록번호 : 서울 아01269 | 등록일자 : 신고일자 2008.10.22 | 발행인:김동기 | 발행일자:2010.06.01 | 편집인 : 박시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시현
Copyright © 2012 BI KOREA.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