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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디브레인’ 차세대, 8월 중 발주할 듯현 추진단장 해외 발령될 듯…신임 인사 후 본격 추진 예고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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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4  20: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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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부총리 홍남기, 이하 기재부)가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디브레인(dBrain)’ 차세대 개발이 빠르면 8월중 발주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업계 한 관계자는 “현 오모 단장이 해외로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빠르면 이번주 차세대 추진단장이 교체될 것으로 안다”며 “신임 추진단장 선임 이후 입찰공고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신임 단장 선임이 늦어도 7월에는 끝났어야 하는데, 기재부 내에서 이번 사업을 누구도 맡지 않으려고 한다”며 “본 사업이 추진돼도 난항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기재부는 약 2년전 정보전략계획(ISP) 수립을 마쳐놓고 올해 예산을 반영했지만, 반년이 지나도 사업에 착수조차 못했다. 

지난해부터 연초까지 국회에서 잇따라 터진 청와대 예산 공개 사건 등으로 적지 않은 기재부 정보화 예산처 직원들이 검찰조사 등을 거쳤다. 

이미 적지 않은 논란 속에 있는 부서의 사업에 대해 기재부 직원들이 선뜻 나서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또 사업범위도 지난 2005년보다 크게 늘었고, 예산도 1300억원이 넘어서는 초대형 사업이다. 

지난 2005년의 경우, 기재부는 ▲예산관리(예산편성, 예산집행, 대선·총선 공약관리를 위한 S/W 개발) ▲사업관리 ▲수입·지출관리(수입관리, 통합 고지관리, 재정 전자고지 결제, 지출관리) ▲회계관리(채권, 채무, 자금, 국유재산, 물품, 결산, 총계정 원장, 원가정보 관리) ▲재정분석 등을 대상으로 현 디지털·예산 회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당시에는 사업의 등록부터 종료까지 예산·수입·지출·자금·국유재산·물품·채권·결산 등 재정업무를 원스톱으로 관리하고, 정보를 프로그램 및 단위사업별로 제공해 사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기재부는 이번 사업에서 지난 2005년 디지털 예산회계 범주에 빠져 있던 부처의 수작업 및 기재부 내 비전산화된 부분을 중점적으로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기재부는 ISP 과정에서 도출된 국가 회계의 ‘실시간 결산’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내용이 보다 정교해졌고, 따라서 기재부 직원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다. 

한편, 기재부 일각에서는 삼성SDS가 사업 참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재부 일각에서는 최근 차세대 지방세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한 삼성에 인력이 있겠느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최근 세종시 분위기를 전했다. 

삼성SDS는 지난 7월 중순, 3년간 총 1668억원이 투입되는 차세대 지방세시스템 사업의 1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70억 규모의 1단계 사업 이후 추진될 2, 3단계 사업에서 삼성의 참여가 유력하고, 비슷한 시기에 기재부도 ‘디브레인’ 차세대를 추진하기 때문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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