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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기업은행 중국법인 IT 환경 새로 구축삼성SDS와 공동 개발, 기존 국외전산시스템 외 현지법인 업무 특성 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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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 중국 유한공사가 지난 5월 현지법인 설립 후 업무 특성에 맞는 전산시스템 환경을 새롭게 구성한다.
지난 27일 기업은행 중국 유한공사(법인장 문호성, 톈진)는 삼성SDS(대표 김인) 등 임직원들과 공동으로 ‘기업은행 중국 유한공사 시스템 추가 구축’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를 갖고 본 사업에 착수했다.
오는 2011년 2월까지 개발되는 이 사업은 기존 기업은행 국외전산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지난 5월 출범한 기업은행 중국법인의 업무시스템, 중국 현지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시스템 추가 구축, 신규 소매업무 개발 등을 골자로 한다.
기업은행 IT본부 소지섭 부장은 “코어뱅킹 등 기존 국외전산통합시스템은 부분 수정해 그대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여기에다 핵심업무 시스템을 추가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와 공동으로 중국 톈진 현지에서 직접 개발되는 이번 사업의 핵심업무 시스템은 ▲24X365 서비스 구축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 ▲직불카드 및 ATM 업무 개발 ▲타행환 (PBOC) 이체 ▲채널시스템 구축 ▲텔레뱅킹시스템 구축 ▲재해복구 및 백업시스템 구축 등이다.
24X365 서비스의 경우 마감 결산 프로세스 개선으로 중단없는 서비스 수행을 전제로 하고 인터넷뱅킹 및 직불카드(ATM) 업무 연속성을 위해 마감과 결산 프로세스 분리, 결산애플리케이션 최소화 등을 개발 대상으로 한다.
인터넷뱅킹 시스템의 경우 현재 사용중인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애플리케이션 변경없이 중국 내 시스템을 구축하되 감독당국의 보안 및 인증솔루션 등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반영토록 업무요건을 마련했다.
기업은행 중국 유한공사 직불카드 및 ATM 업무 개발 대상은 ▲회원관리, 카드 발급, 정산, 포인트 관리 등 직불카드 기능 ▲이체, 입/출금, 조회서비스 등 자동화 기기 기능 ▲직불카드 타 업무와 제휴 방안 ▲중국 현지개발 및 승인취득 관련 프로세스 반영 ▲핵심업무시스템과 은행연합회 및 ATM 연결 ▲국가간 ATM 공동망 이용 또는 BC 카드망 관련 업무 등이다.
타행환 (PBOC) 이체 업무는 PBOC CNAPS 2.0 기준을 적용해 핵심업무 시스템과 대소액시스템 및 IBPS가 연계된다.
기업은행과 삼성SDS는 이같은 업무 개발을 위해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애플리케이션 티어, 분/지행 및 채널확장에 대응하기 위한 채널티어, 통합 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 티어로 구성했다. <그림참조>
은행측은 이번 시스템이 완성되면 향후 중국 인민폐 영업 인가 취득 후 곧바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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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은행 중국 유한공사 IT 구축 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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