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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트릭스, 한국 시장 공식 진출효성그룹 고객사로…삼성SDS MOU 체결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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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3  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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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트릭스(Qualtrics)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SAP 이그제큐티브 서밋2019: 혁신과 클라우드’ 행사에서 한국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라이언 스미스 퀄트릭스 CEO의 행사장 기조연설 모습.(출처 : SAP코리아 제공)

퀄트릭스(Qualtrics)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SAP 이그제큐티브 서밋(Executive Summit) 2019: 혁신과 클라우드’ 행사에서 한국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SAP는 지난 해 11월 퀄트릭스 인수를 공식 발표했으며, 올해 1월 인수를 완료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만 곳 이상의 기업이 퀄트릭스 솔루션을 활용해 소비자가 사랑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며, 의미 있는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미국 포춘 100대 기업의 75% 이상과 미국 100대 경영대학원 중 99곳에서 퀄트릭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퀄트릭스는 아태지역에서 크게 성장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고객사 1000곳을 돌파한 퀄트릭스는 아태 지역 진출 4년 만에 매출을 8배 이상 성장 시키며, 역내 고객사의 경험 관리 역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효성그룹이 가장 첫 번째로 퀄트릭스 도입을 결정했다. 

효성그룹은 퀄트릭스의 경험 관리 역량을 다양한 사업 영역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퀄트릭스는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SAP코리아와 연계해 대기업,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 등 다양한 규모의 고객사를 위한 경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퀄트릭스의 한국 시장 공식 진출은 경험 경제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게 SAP코리아의 설명이다.  

‘경험 경제’란 소비자들이 수량 및 가격 등과 같은 수치에 따라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구매 과정 전반에 걸친 경험에 기반해 구매 결정을 내리는 현상을 뜻한다. 

최근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가심비(가성비는 물론이고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중시하는 소비 형태)’ 역시 경험 경제 시대가 이미 시작됐음을 방증하는 현상. 

이같은 경험 경제 시대의 기업과 조직은 경험데이터(X-data)와 운영데이터(O-data)를 결합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SAP 이사회 임원 제니퍼 모건(Jennifer Morgan) SAP 클라우드 비즈니스 그룹 회장은 “SAP가 그 동안 축적한 운영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역량과 퀄트릭스의 경험 데이터 기반의 경험 관리 역량이 통합돼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SAP의 전략적 핵심 시장인 한국에 퀄트릭스를 출시하게 돼 고무적이다. 향후 더욱 많은 한국 기업이 경험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경험 경제 시대의 리더로 발돋움 하도록 SAP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스미스(Ryan Smith) 퀄트릭스 CEO는 “이미 많은 기업이 경험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퀄트릭스를 통해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는 물론, 임직원 생산성 및 근속연수 증가, 고객의 충성도 및 브랜드 선호도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 앞으로 퀄트릭스는 SAP 코리아 및 시장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다방면으로 한국 기업들의 경험 관리 역량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퀄트릭스는 이날 삼성SDS와 고객경험혁신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퀄트릭스는 앞으로 삼성SDS와 함께 고객 및 사업 발굴, 오퍼링 준비, 사업 개발 및 실행 등 전방위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는 자체 데이터 분석 솔루션 ‘브라이틱스’와 퀄트릭스 솔루션 간 연계를 통해 기업의 운영 데이터와 고객의 경험 데이터를 활용한 전면적 고객 데이터 분석 컨설팅 및 플랫폼 구축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동시에 데이터분석 고도화 사업을 강화하고 솔루션 및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함께 공유할 계획이며, 비즈니스 프로세싱 아웃소싱(BPO) 사업 분야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해 단순 데이터 분석 사업을 넘어 중장기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SAP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SAP 이그제큐티브 서밋(Executive Summit): 혁신과 클라우드’ 행사에는 국내 대기업 임원 9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경험 경제 및 디지털 변혁 등을 주제로 SAP 글로벌 임원진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홍원표 삼성SDS 대표, 형원준 두산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등이 무대에 올라 디지털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여성과 디지털’, ‘인더스트리 클라우드’, 그리고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서비스화’ 등 3가지 주제로 국내외 주요 기업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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