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AI) 전문업체 에이아이트릭스(www.aitrics.com)가 7월 8일부터 11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테크 컨퍼런스인 ‘라이즈 홍콩(Rise HK)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소개한다. 에이아이트릭스가 보유한 AI 기술은 ▲학습 속도를 개선하고 결과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베이지안 최적화(Bayesian optimization) 모델 ▲딥러닝 모넬의 의사결정 과정을 해석하는 인터프리테이션 모듈(Interpretation Module)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계산해 신뢰도를 제공하는 베이시안 뉴럴 네트워크(Bayesian Neural network) 등이다.

에이아이트릭스의 이러한 기술은 인공지능의 가장 큰 단점인 ‘블랙박스(blackbox)’ 현상의 해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에 따르면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은 흔히 보이지않는 ‘블랙박스’로 표현이 되는데, 이는 특정 데이터를 넣었을 때 어떠한 근거로 해당 결과값이 나왔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는 뜻이다.

딥러닝은 사람의 신경망을 모방해 만든 거대한 비선형 시스템으로, 수백만 개의 계층과 매개변수들로 둘러 쌓여있어 의사결정 과정을 파악하기 힘들다.

유진규 에이아이트릭스 CEO는 “에이아이트릭스의 기술은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해당 결과가 도출된 근거와 이에 대한 신뢰도를 함께 제공해 사용자가 안전하고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면서 “이번 라이즈 홍콩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에이아이트릭스의 독보적인 인공지능 솔루션을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