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대표 최백준, 최용호)은 서버·스토리지 전문회사인 KTNF(대표 이중연)과 클라우드 VDI 어플라이언스에 관한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회사의 이번 제휴 내용은 틸론의 가상화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과 KTNF의 서버, 스토리지 등을 통합한 어플라이언스인 ‘데스크온(DeskON)’으로 가상화 및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이 뼈대이다.
 

▲ KTNF 이중연 대표(왼쪽)와 틸론 최용호 대표(사진출처: 틸론)

데스크온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VDI 솔루션이 하나로 통합된 클라우드 VDI 어플라이언스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호환성 및 검증을 사전에 마쳐 구축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시스템 유지보수를 일원화하며, 향후 사업 확장 시 민첩하게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기업이나 기관들은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환경 구축 과정에서 다양한 이기종 하드웨어에 대한 성능, 보안, 호환성 등 테스트를 수행함에 따라 도입 및 관리 비용이 늘고, 또 레거시 환경과의 통합이나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시스템 관리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틸론과 KTNF는 가상머신 사용자 수, 서버 사양 등을 사전에 구성한 표준 플랫폼은 물론 가상화 및 클라우드 도입 목적 및 워크로드 별로 다양한 맞춤형 플랫폼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