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13일부터 아이폰 등 애플 단말에서 유료 서비스 이용 시 다음 달 휴대폰 이용 요금으로 청구되도록 할 수 있는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은 KT 고객센터 홈페이지 내 소액결제 안내 화면 갈무리.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13일부터 애플 단말에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애플 단말을 사용하는 KT 이용자가 앱스토어(App Store), 애플 뮤직(Apple Music), 아이클라우드(iCloud)에서 유료 서비스 이용 시 다음 달 휴대폰 이용 요금으로 청구되도록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휴대폰 결제 이용자는 별도의 해외 승인 수수료 또는 해외 원화 결제 수수료 없이 애플의 유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휴대폰 결제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존 또는 신규 애플(Apple) ID 계정 설정에서 이용약관 확인 후 지불방법을 ‘휴대폰’으로 선택하면 된다. 

한 번의 클릭만으로 이용자의 신규 결제 수단이 모든 애플 단말에 자동 적용돼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맥(Mac) 등에서 손쉽게 휴대폰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휴대폰 결제 서비스 출시를 통해 KT 이용자가 애플 유료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애플 단말에서 이용하는 휴대폰 결제 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KT 고객지원( https://help.kt.com/servicetip/ServiceTipInfo.do?idx=36), 애플 고객지원 (https://support.apple.com/k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