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황창규 회장이 지난 6월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월드포럼(World Forum)’에서 열린 GES 2019 ‘미래산업: 5G, 왜 열광하는가(Industries of the Future: 5G, Why the Hype)’ 세션에서 ‘미래산업 5G(Industries of the Future, 5G)’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 : KT 제공)

KT 황창규 회장은 미국 국무부와 네덜란드 정부의 초청을 받아 참석한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GES, Global Entrepreneurship Summit) 2019’ 기조연설을 통해 5G 혁신을 위해 각국 정부의 협조와 전 세계 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글로벌 리더에게 5G 상용화 성과를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GES’는 기업가, 창업가, 벤처투자가, 비영리기관,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토론하고,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미국이 2010년에 시작했으며, 올해 9회째 열린 ‘GES 2019’는 미국과 네덜란드가 ‘미래가 지금이다(The Future Now)’를 주제로 공동 주최됐다. 
 
‘GES 2019’는 전 세계 약 2000명이 참석했으며, 5대 어젠다(연결성, 에너지, 헬스, 식량, 물)를 중심으로 총 56개 세션이 진행했다. 

황창규 회장은 미래산업 3개분야(5G∙AI∙제조)중 5G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대표 연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설에서 황 회장은 4월 3일 한국에서 5G를 상용했으며, 가입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디. 

KT는 평창에서 5G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5G는 LTE에 비해 21개월 빨리 표준화가 이뤄졌다고 설멍했다. 

5G는 B2C보다 B2B 영역이 더 클 것으로 보고, KT는 수많은 B2B 협력사례 보유하고 있다고 황창규 회장이 가종한 것. 

아울러 황 회장은 5G가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이종산업간 협력과 융합, 정부의 지원, 5G 생태계 조성 동참의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황창규 회장은 3일 미국 폼페이오 장관, 네덜란드 스테프 블록(Stef Block) 외교부 장관, 시그리드 카그(Sigrid Kaag) 국제통상개발협력부 장관, 5일 미국 마이클 크랫시오스(Michael Kratsios) 백악관 기술정책 부보좌관 등 참석한 글로벌 리더에게 KT의 5G 상용화 성과를 설명하고, 글로벌 5G 협력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