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인텔코리아(사장 권명숙)는 양사 기술 협업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의 이번 기술 협력은 엔씨소프트의 MMORPG인 ‘블레이드&소울’에 인텔의 최신 CPU와 그래픽 엔진이 탑재된 PC에서 최적의 게임 환경을 만든다는 것이 골자이다.

또 인텔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블소 e스포츠 글로벌 대회인 ‘블소 토너먼트 2019’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것도 협력 내용에 포함돼 있다.

▲ 엔씨소프트와 인텔이 5일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출처: 인텔코리아)

두 회사는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AI 그래픽스’ 기술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 2019(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9)’에서 양사 연구개발 결과인 딥러닝 기반 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술을 소개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엔씨소프트 이재준 AI센터장, 민보영 퍼블리싱 2센터장, 인텔 비주얼 컴퓨팅 소프트웨어 디렉터 데니스 루오,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프로덕트 디렉터 모네시 촉시스 등이 참석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