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코리아(대표 박중서 ti.com/kr)가 최근 새로운 초고속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ADC12DJ5200RF’는 5G 시험 애플리케이션과 오실로스코프의 측정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레이더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로 X-밴드 샘플링을 실행할 수 있다.

주요 특징은 ▲가장 넓은 주파수 스펙트럼으로 측정 속도 향상 ▲전력공급 및 온도 변화에도 높은 성능과 안정성 제공 ▲크기를 30% 줄인데다 전력 소비량 20% 감소 ▲설계 시간 단축 툴 및 지원 등이다.

▲ TI의 새로운 초고속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 ‘ADC12DJ5200RF’(사진출처: TI)

먼저 경쟁 디바이스 대비 약 20% 가량 더 넓은 8GHz의 아날로그 입력 대역폭을 제공해 엔지니어들은 전력 소모, 비용, 크기를 늘릴 필요 없이 초고주파를 바로 디지털화 할 수 있다. 또 듀얼 채널 모드에서 5.2GSPS의 속도로 샘플링하고, 12비트 분해능에서 2.6GHz까지의 순간 대역폭(IBW)을 포착할 수 있다.

그리고 전력 공급이 변동되는 상황에서도 최대의 역동적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며, 매우 높은 리시버 감도로 아주 작고 약한 신호까지도 감지할 수 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