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Equinix)가 한국 초대 대표에 장혜덕씨를 공식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 에퀴닉스 코리아 장혜덕 대표(사진출처: 에퀴닉스)

장혜덕 대표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모바일 산업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인물로 뉴욕주립대(버팔로)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대학교 항공우주공학 및 생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구글 클라우드 한국 총괄, AWS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으며. 바이트모바일(Bytemobile), 실란트로 시스템(Sylantro System)에서 임원으로 재직했다.

장혜덕 대표는 “한국은 디지털 퍼스트 국가(digital-firstnation)로 향하는 최전선에 있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IT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상호접속 및 데이터 센터 서비스의 글로벌 리더로서 에퀴닉스는 디지털 미래와 글로벌 확장을 향한 한국 기업의 여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퀴닉스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서비스 업체로 올해 1월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에퀴닉스는 올해 3분기안에 서울 상암동 삼성SDS 데이터센터 안에 ‘SL 1’이라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코로케이션, 글로벌 상호연결(interconnection), 데이터센터 운영 지원 서비스 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