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AI가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9)에 참가해 ‘셀비 알리미’의 신규 버전을 공개한다.

‘셀비 알리미’는 음성합성 기술(Text to Speech)을 이용한 방송용 음성안내 시스템으로, 방송 내용을 텍스트로 입력하기만 하면 원하는 시간에 안내 음성으로 송출해 주는 제품이다. 안내방송이 필요한 곳이라면 아파트, 공항, 항만, 철도역사, 병원을 비롯해 공공, 교육기관 안내 방송 등 어디든 활용 가능하다.

▲ 방송용 음성안내 시스템 ‘셀비 알리미’ 구동 화면(이미지 출처: 셀바스 AI)

이번 신규 버전은 기존 고객사들의 사용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음성방송, 녹음방송, 시보방송, 음악방송, 긴급방송 등 다양한 방송 형태 지원 뿐만 아니라 손쉬운 방송 일정 관리, 운영자 편의성을 고려한 템플릿, 긴급방송 퀵 버튼, 그리고 예약 방송 기능 등을 탑재해 안내방송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365일 적용이 가능하다.

셀바스 AI는 또 이번 전시에서 지난해 출시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음성합성 솔루션 ‘셀비 딥TTS(Selvy deepTTS)’도 선보인다.

셀비 딥TTSS는 특정인의 목소리와 발화(發話) 스타일까지 따라 할 수 있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화자의 목소리를 보다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만들어낸다. 특정 연예인 목소리를 활용한 서비스나 부모의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셀바스AI는 슬픔, 기쁨과 같은 감정이나 차분함, 경쾌함과 같은 발성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감성 표현 기술 등을 담은 새 버전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