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관계사인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업체 아임클라우드(대표 이두식)는 과기정통부에서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자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 및 기관은 아임클라우드를 비롯해 네이버비지니스플랫폼, 코나아이, 한국기업데이터, 더아이엠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콘텐츠진흥원, 머니스트레스 예방센터 등이다.

이 컨소시엄은 전체 공모 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 주관의 ‘지역 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의 명칭은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 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이며, 지원액은 3년간 최대 125억이다.

아임클라우드는 이 사업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의 전반적인 설계 및 구축, 분석을, 네이버비지니스플랫폼은 클라우드 구축 부분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과 복지 대상자 등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수립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를테면 지역 화폐 정책으로, 지역 화폐 사용 내역을 분석해 지역 경제 흐름을 파악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

아임클라우드는 엑셈의 관계사로서 양사 간 기술 공유가 활발한 점을 들어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자신하고 있다.

실제로 엑셈은 최근 한국전력공사의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유지보수 사업’, 우정사업본부의 ‘데이터 현황 진단 및 빅데이터 시범과제 수행 사업’ 등 다양한 빅데이터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아임클라우드 이두식 대표는 “다년간 축적해온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및 사업 경험이 이번 공모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앞으로 구축되는 지역 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