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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 “‘퍼베이시브 시뮬레이션’으로 시장 확대중”‘2019 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시뮬레이션 토털 솔루션 제공 역점
박시현 기자  |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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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6  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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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체 상태에 빠졌다고 하지만 앤시스에게는 2가지 방향에서 그 시장잠재성이 매우 크다. 하나는 다른 업체와는 달리 퍼베이시브 시뮬레이션(Pervasive simulation)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며, 또 다른 하나는 전통적인 제조 산업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등 새로운 산업으로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1, 2분기 두자릿수 성장, 3분기 성장세 더 높을 것” =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앤시스 코리아의 문석환 대표는 16일 개최한 ‘2019 이노베이션 데이’에 맞춰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 문석환 앤시스 코리아 대표(사진출처: 앤시스)

문 대표는 “일반적인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제품 개발 후발 과정 즉 특정 영역에만 적용되지만 앤시스의 솔루션은 제품의 아이디어에서부터 최종 생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적용되는 퍼베이시브 시뮬레이션을 구현해 제조 과정의 복잡성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훨씬 심층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며, “앤시스는 이러한 강점을 앞세워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데이브 펄스(Dave Firth) 앤시스 아시아 영업 총괄 부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앤시스는 올해 들어 전세계적으로 1분기, 2분기에 연속으로 전년대비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3분기부터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앤시스가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는 또다른 요인으로는 ‘멀티피직스(Multiphysics)’라는 차별적인 기술도 한몫하고 있다.

멀티피직스는 구조해석, 유동해석, 전자계해석 등 여러 CAE 제품을 연동해 포괄적으로 검증 작업을 수행해 문제 원인을 종합적으로 파악,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올해 초 LG전자가 앤시스와 다년간의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데는 이 멀티피직스 기술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게 문 대표의 얘기.

앤시스는 이처럼 자체적인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업체와의 파트너십 또는 인수합병으로 시뮬레이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앤시스는 올해 들어 헬릭(Helic), DfR, 그란타 디자인(Granta Design) 등 3개사를 인수했다. 헬릭은 전기시스템의 신뢰성 보장 기술, DfR은 전자시스템의 신뢰성 보장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란타 디자인은 시뮬레이션 작업에서 중요한 데이터인 재료 정보(material intelligence) 분석 기술을 갖추고 있다.

앤시스는 2018년에는 자율 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광학 시뮬레이션 솔루션 업체 ‘옵티스(OPTIS)’를 인수한바 있다.

앤시스가 파트너십을 맺은 업체는 SAP, PTC, AWS 등이 대표적이다.

◆시뮬레이션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로 발돋음 = 앤시스가 시뮬레이션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로 발돋음하려는 것은 제조업의 메가트렌드로 떠오른 오토모티브, 5G 등 새로운 시장에서 시뮬레이션 솔루션이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타임 투 마켓, 짧아진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 소비자의 새로운 제품 요구 등 제조업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수적인 솔루션이라는 얘기다.

앤시스는 지난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의 대중화 시대’를 목표로 내놓은 ‘디스커버리 라이브(Discovery Live)’가 현재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점도 향후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라이브’는 제품 설계 초기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최대한 살릴 수 있으며, 엔지니어는 물론 영업 및 마케팅 등 시뮬레이션 비 전문가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 고가의 장비 대신 저가의 노트북으로 작업을 수행해 도입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문석환 대표는 “그동안 대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SMB로 확산되고 있는데다 5G나 미래형 자동차 등의 메가트렌드에 힘입어 앞으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라면서 “앤시스는 시뮬레이션 토털 솔루션의 제공으로 시장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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