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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수협은행, 120억 규모 EDW 재구축 추진25일 입찰 공고, 5월 10일 제안서 마감…‘특혜의혹’도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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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9  03: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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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이 약 120억 규모 예산의 ‘데이터웨어하우징(EDW)’ 시스템 개편에 나선다. 

지난 25일 수협은행은 ‘디지털 뱅크를 위한 EDW 시스템 재구축’ 사업공고를 내고, 총 12개월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사용중인 ‘SAP 사이베이스 IQ’ 솔루션이 14테라바이트 이상 처리 용량이 늘어나면서 행 걸림 현상이 지속되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증설도 검토했으나 SAP코리아 측이 과도한 비용을 요구, 개편에 나서게 됐다는 후문이다. 

수협은행은 이에 따라 ▲디지털 전환 금융환경 변화로 정보분석, 경영정보 제공을 위한 정보계 역할 중요 ▲EDW 시스템을 중심으로 정보계 데이터 통합 기반 환경 마련 ▲사용자 중심 정보분석 및 활용 환경 강화 ▲노후화에 따른 EDW 시스템 DB 성능 저하 ▲데이터량 증가로 배치작업 지연 및 유관시스템들의 업무처리 지연 등을 사업추진 배경이라고 밝혔다. 

사업 추진 방식은 총 1개월 개발기간을 1, 2단계 나눠 추진한다. 1단계는 신규시스템 구축 및 데이터 이관, 2단계는 BI포탈을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 정보 분석 환경 구축 등이다. <그림 ‘수협은행 EDW 재구축 사업범위 및 각 시스템 사양’ 참조>

   
 
   
▲ 그림 ‘수협은행 EDW 재구축 사업범위 및 각 시스템 사양’(출처 : 수협은행 배포 RFP 일부 내용 발췌)

이번 사업에는 LG히다찌, KT DS, 오라클 등 참여가 예상된다. 제안서는 5월 10일 마감이고, 5월 14일 제안설명회 후 곧바로 15일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수협은행의 이같은 빠듯한 일정과 입찰 요건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5개월간 수협은행이 발주한 주요 IT사업에서 참가자격은 ‘공고일 기준 최근 3년(또는 5년) 이내 제1금융권 구축 실적이 있는 주사업자’였는데, 유독 이번 사업에서는 ‘10년’으로 돼 있다.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지속 논란이 예상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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