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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E, HCI 고객사 올해 100개 돌파하나현재 누적 고객 70개, VDI·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활용사례 다양
박시현 기자  |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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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6  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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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E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인 ‘HPE 심플리비티(SimpliVity)’와 사용량 기반의 과금 서비스인 ‘HPE 그린레이크(GreenLake)’의 국내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및 컨설팅에 초점 = 함기호 한국HPE 대표는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의 경제성을 더욱 높은 성능과 보안을 갖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누릴 수 있는 해주는 것이 HPE의 기본 전략이다”라면서 “HPE 심플리비티와 그린레이크는 이러한 전략 실현의 핵심 솔루션이다”라고 설명했다.

   
▲ 함기호 한국HPE 대표(사진출처: 한국HPE)

함 대표는 이어 IDC의 자료를 인용해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의 85%가 추가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3년 안에 이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합관리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환경 구축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면서 “HPE는 5년전부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필요한 통합관리 솔루션과 컨설팅에 초점을 맞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HPE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의 출발점으로 ‘HPE 심플리비티’를 내세우고 있다. HPE는 2017년 1월 HCI 전문업체인 심플리비티를 인수하고 그해 7월 ‘심플리비티 380’이라는 제품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HCI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2019년 4월 현재까지 HPE 심플리비티의 국내 고객사는 70개이다. 매 분기별로 약 10개씩 신규 고객이 늘어나고 있어 올해 안에 누적 고객 100개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한국HP 측의 설명.

HPE 심플리비티의 장점은 크게 4가지로 ▲하드웨어 가속기의 기본 제공으로 성능 극대화 ▲실시간 중복제거로 백업복구 성능 및 데이터 효율성 극대화 ▲▲소프트웨어 정의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데이터보호 등 올인원 솔루션으로 TCO 절감 ▲HPE 서버 기반으로 24시간 유지보수 지원 등이다.

이 HPE 심플리비티의 주요 활용사례는 가상 데스크톱 업무,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통합, ERP 및 MES 등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인프라, 테스트 및 개발 등이다.

HCI 활용사례: 신한은행, SK E&S, 네패스, 대우조선해양 = 한국HPE가 이날 소개한 HCI 사례는 신한은행, SK E&S, 네패스, 대우조선해양, 그리고 그린레이크 사례는 마크로젠이다.

신한은행은 HPE 심플리비티를 도입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한 케이스이다. 현재 추진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HPE 심플리비티를 적용해 데브옵스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3배 빠른 구축 기간에다 30%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뒀다.

SK E&S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프로젝트에 HPE 심플리비티를 적용했다. PoC에서 다른 HCI 솔루션 대비 배포성능 및 VM 집적도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46:1이라는 높은 중복제거율과 기본으로 제공되는 파일단위 백업으로 비용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게 선택 요인이었다.

초기 400 유저용으로 심플리비티 4개 노드를 도입한 SK E&S는 앞으로 원격 사무실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네패스는 반도체 공장의 생산관리 시스템(MES) 및 ERP 등 핵심 업무의 인프라를 기존 고가용성 DB서버에서 HPE 심플리비티로 대체했다.

DB 업무에 뛰어난 스토리지 성능 및 비용 효율적인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에서, HPE 심플리비티가 재해복구(DR) 기능을 내장해 별도의 DR 솔루션 없이도 안정적인 백업 환경을 구현하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네패스는 HPE 심플리비티 도입으로 32% 비용절감 및 중복제거율 83:1의 데이터효율을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노후 서버, 스토리지 장비를 교체하는 시기와 맞물려 기존 500여개의 가상머신(VM)을 HPE 심플리비티로 통합했다. 특히 주센터와 백업센터간의 액티브-액티브 구성으로 매우 안정적인 재해복구(DR) 환경을 갖추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마크로젠, HPE 그린레이크 도입으로 IT비용 절감 = HPE 그린레이크는 구매가 아닌 사용량 기반의 과금 서비스로, 고객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직접 통제권을 갖고 클라우드와 같은 효율성을 얻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IT 직원의 관리 시간을 줄이고, 오버 프로비저닝으로 인한 비용을 줄이며 IT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HPE 그린레이크 서비스는 ▲플렉스 캐퍼시티(Flex Capacity) ▲워크로드 솔루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돼 있다.

한국HPE가 이날 그린레이크 국내 사례로 소개한 마크로젠(Macrogen)은 글로벌 유전체 분석기업으로, 최첨단 유전체 분석 장비에서 생성된 데이터 저장용 스토리지와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분석에 필요한 컴퓨팅 노드를 ‘플렉스 캐퍼시티’ 서비스 도입으로 활용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그린레이크 플렉스 캐퍼시티의 도입으로 재무적인 비용 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IT 요구의 즉각적인 대응 및 서비스 구조 개선, IT 사용량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인프라 자원에 대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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