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와 HPE가 통합적인 서비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as a Service)를 공동 제공하는 내용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뉴타닉스의 무료 하이퍼바이저인 AHV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 소프트웨어와 HPE 그린레이크(GreenLake)의 통합 제공 ▲뉴타닉스 파트너들이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HPE 서버의 직접 판매 등이 골자이다.

두 회사는 “레거시 방식의 접근방식을 취하면 대규모 IT 운영 인력이 필요한 복잡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및 운영비용 상승, 공급 업체에 종속(lock-in) 등의 여러 문제에 부딪히게 되며, 결과적으로 선택과 민첩함이 필요한 시대에 유연성을 잃게 된다”며 이번 파트너십 배경을 설명했다.

뉴타닉스와 HPE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완전한 관리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며, 고객 데이터센터 또는 공동 설비에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E 그린레이크는 구매가 아닌 사용량 기반의 과금 서비스로, 고객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직접 통제권을 갖고 클라우드와 같은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 소프트웨어와 HPE 그린레이크가 결합된 솔루션의 적용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운영비용·자본비용·지원 및 전문인력 서비스 비용 절감 ▲혁신에 집중하고 가치구현시간 가속화 등이다.

뉴타닉스의 의뢰로 IDC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뉴타닉스 하이퍼컨버지드 소프트웨어 이용 고객들은 5년 동안 운영비용을 60% 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HPE의 의뢰로 포레스터가 HPE 그린레이크의 총 경제 효과(TEI)에 대해 조사한 결과, HPE 그린레이크 고객들은 오버 프로비저닝을 제거해 자본지출 비용을 30% 줄이고, 지원 및 전문인력 서비스 비용을 90% 절감했다.

고객들은 서비스 형태의 이번 결합 제품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기본 하이퍼바이저 AHV를 활용할 수 있으며, 뉴타닉스의 ‘단 한 번의 클릭’ 기술로 가상 워크로드를 간편하게 설치 및 확장할 수 있다.

뉴타닉스 기술을 이용하면 전통적인 인프라 방식 대비 구축, 관리, 지원에 투입되는 IT 인력 시간을 61% 단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HPE 그린레이크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