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영어교육 회사 마인즈에듀(대표 석영로, 구 아이비즈아카데미)와 함께 AI 기반 개인화 전화영어 서비스인 ‘AI 플러스 전화영어’를 론칭했다.

AI 플러스 전화영어는 기존의 전화영어에 인공지능 음성인식(STT, Speech To Text) 기술과 마인즈랩의 AI 영어교육 서비스인 ‘마이잉글리시’가 더해진 AI 기반 전화영어 학습 서비스다.

▲ ‘AI 플러스 전화영어’ 서비스 메인 이미지(사진출처: 마인즈랩)

별도의 디바이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모바일 상에서 원스톱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수업 리뷰와 개인화 맞춤형 말하기 학습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학습자가 전화영어 학습이 끝나면 인공지능과 함께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개인화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자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전화영어 수업이 끝난 직후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텍스트로 옮겨진 실제 대화 내용을 리뷰하고, 잘못된 표현에 대한 선생님의 피드백을 제공받는다. AI로부터 발음과 발화에 대한 평가를 받으면서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복습할 수 있고, AI와 해당 내용을 주제로 회화 연습도 할 수 있다.

박성준 마인즈랩 부사장은 “기존의 전화영어는 수업이 끝나면 학습자가 교재를 보는 것 외에는 충분히 복습할 방법이 없고, 스스로 말하기 연습을 하기도 힘들어 실제 회화 학습엔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다”며 “마인즈랩은 그동안 구축해온 AI 기반 영어교육 솔루션 역량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인즈랩은 지난 2017년 공개한 기업용 AI 기반 영어교육 솔루션인 마인즈잉글리시 솔루션을 LG유플러스와 삼성출판사의 삼성영어 ‘셀레나선생님’ 등에 공급한 바 있다.

마인즈랩은 앞으로 마인즈잉글리시의 소비자용 버전인 ‘마이잉글리시(mAI English)’를 오픈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