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년간 DaaS(Desktop as s Service) 서비스 ‘엘클라우드(elcloud)’를 제공해온 틸론이 최근 글로벌 DaaS 서비스를 국내 출시했다.

틸론이 이번에 선보인 글로벌 DaaS 서비스는 ‘엘클라우드 플러스 더블유(elcloud + W)’로, 아마존웹서비스(AWS) 플랫폼에 틸론의 가상데스크톱 솔루션인 디스테이션(Dstation)의 시스템과 서비스를 구성하고 AWS용 클라이언트를 개발한 차세대 DasS 비즈니스 모델이다

틸론 CTO 최백준 대표는 “5G 환경과 4차산업혁명 가속화, 그리고, PC없는 사무/공무 환경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선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DaaS 서비스의 오픈 배경을 밝혔다.

▲ 틸론이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의 글로벌 DaaS 서비스 ‘엘클라우드 플러스 더블유’를 국내 출시했다.(사진출처: 틸론)

elcloud + W는 가상 클라우드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동영상을 끊김없이 재생할 수 있으며, 현존하는 데스크톱용 소프트웨어 가동에 전혀 불편함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PC 성능보다 최소한 동일하거나 향상되어 고객들의 스마트 워크 스페이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틸론은 ‘elcloud + W’ DaaS 플랫품의 확보에 따라 다양한 기업 및 기관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DaaS의 엔진 제공을 통해 기업들의 자체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를 복합적으로 구현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DaaS는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 이후 서비스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공공기관의 DaaS 서비스 도입 구체화, 연구개발, 시범사업 등 각종 정부 지원의 클라우드 정책으로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

SI 및 IT 아웃소싱 서비스 업체들도 대내외 수익 사업 확장을 목표로 DaaS 모델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DaaS는 기존 VDI 구축 방식 대비 저렴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디바이스를 사용해 데스크톱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데이터의 중앙집중화를 통한 자료 유출 방지, 3중 보호 체계로 강력한 보안이 가능하며 IT 자원의 중앙 집중 관리로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틸론은 이번 AWS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다양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기반으로 Daa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DaaS 시장이 커지고 있는 일본 등 해외 시장의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틸론의 사업 및 운영 담당 최용호 대표는 “물리 서버 환경 기반의 기존 elcloud 서비스 제공 방식을 AWS 가상 서버 환경으로 확장했다는 것은 타깃 고객의 확장을 의미하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틸론이 10여년간 발전시켜온 자동화포털시스템과 결합되어 고객내 구축형 VDI와 클라우드 기반 DaaS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다”라면서 “틸론은 구축모델과 서비스모델을 연계시킨 새로운 사업모델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