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대외계 차세대 시스템을 J2EE 기반 유닉스 시스템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이 재구축하는 대외계 시스템은 금융결제원, 한국은행, 은행연합회, 한국신용정보 등 외부 금융 기관과의 협업과 CD공동망, 타행환, 전자금융, 사이버증권, 신용정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존 HP 탠덤 기반의 대외계 시스템을 IBM의 유닉스 기반 표준 시스템으로 전환, 대외업무운영의 효율성, 일관성, 유연성을 갖추고 다양한 비즈니스 요건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국IBM이 구축할 대외계 오픈 시스템은 J*LINK을 기반으로 파워7 770과 DS8700, 웹스피어, DB2, 티볼리, 레쇼널 등 IBM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이중으로 구성해 시스템 안정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기존 탠덤 시스템의 분석으로 미래지향적이고 표준화된 시스템 로드맵과 최신기술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운영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차세대 대외계 시스템 구축으로 ▲애플리케이션, HW, SW 표준화로 운영/관리의 효율성 증대 ▲대내외 업무처리 프로세스의 일관성 유지 ▲신규채널 확장에 신속한 대응 ▲파일 송수신 등 업무처리시간 개선 ▲통합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강화로 운영리스크 감소 ▲인력의 운용 효율성 및 백업체계 향상▲유지보수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만성 IBK기업은행 부행장(CIO)은 “기업간 협업이 증대하면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외접속 시스템이 필요했다”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거래처리 속도와 안정성 향상은 물론 표준화된 개발 프레임워크 적용으로 고객들의 요구와 비즈니스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