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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2년 연속 3조대 순익실현전년 대비 7.3% 감소…희망퇴직 및 유가증권 손실 반영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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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0  10: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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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KB금융그룹 당기순이익 추이’(출처 :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019년 2월 8일(금)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18년 경영실적을 발표하였다.

2018년 KB금융그룹 당기순이익은 3조 689억원으로 주요 계열사의 희망퇴직 확대에 따른 일반관리비 증가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및 손해보험업 부진에 따른 기타영업손실 증가로 전년 대비 7.3%(-2425억원) 감소했다.

작년에 BCC 지분매각 관련 이연법인세 영향(1583억원)과 KB손해보험 염가매수차익 등 지분인수 관련 영향(1407억원), 올해 희망퇴직 비용(세후 2153억원), 은행명동사옥 매각익(세후 834억원), 특별보로금(세후 1341억원) 등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실적이다.<그림 ‘KB금융그룹 당기순이익 추이’ 참조>

KB금융그룹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20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 감소했다.

그룹측은 희망퇴직 확대와 은행의 특별보로금 지급 등으로 거액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고, 주가지수 하락, 환율 변동성 확대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크게 확대되고 손해보험의 전반적인 업황 악화로 보험이익이 다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비록 4분기 실적이 몇 가지 거액의 일회성 비용과 유가증권 관련 손실 등으로 지난 3개 분기 평균 실적을 크게 하회하고 있으나, KB금융의 경상적인 이익체력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고, 특히 그동안의 안전∙우량 자산 중심의 여신성장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경기둔화 국면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국민은행 관련, 이 관계자는 “그동안의 견조한 대출성장으로 이자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4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는 경우 전반적인 비용효율성이 개선되고 있고, 신용손실 충당금전입액도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잘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은행 계열사 증권, 손해보험에 대해서는 “하반기 들어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손실과 손해보험 손해율 상승 영향 등으로 순이익 규모가 전년 대비로나 전분기 대비 다소 축소됐다”라며 “특히, 이번 분기에 실적이 부진한 증권 S&T(Sales & Trading) 부문에 대해서는 향후 운용역량을 강화하고 파생상품 발행 및 운용 프로세스를 재정비하는 등 손익변동성을 관리하고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여러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 KB금융그룹 부문별 경영실적 -

◆2018년 순이자이익은 견조한 여신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8.0% 증가한 8조 9051억원 시현 = 2018년 순이자이익은 은행의 이자이익이 견조한 여신성장에 힘입어 크게 증가하고, 손해보험,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의 이자이익 기여가 꾸준히 확대된 영향으로 전년 대비 6585억원 증가했다.

 

4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 3136억원으로 계열사들의 고른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2018년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99%, 1.71%로 정기예금 규모와 비중 확대에 따른 조달비용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에 힘입어 전년도 수준 유지했다.

덧붙여 4분기 은행 NIM은 자산수익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조달비용 부담이 지속돼 전분기 대비 2bp 하락한 1.70% 기록했다.

◆2018년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2조 2429억원 시현 = 2018년 순수수료이익은 지난 상반기 주식시장 호황에 따라 주식거래대금이 증가하고 ELS, ETF 등 금융투자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4분기 순수수료이익은 하반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투자상품 수요 감소와 주식거래대금 축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4,952억원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2018년 기타영업손익은 유가증권 관련 손실 확대 및 손해보험 실적 부진으로 2,884억원 순손실 기록 = 2018년 기타영업손익은 국내외 증시호조와 KB손해보험 보험이익 기여에 힘입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이어왔으나, 4분기 들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주식과 ETF 운용손실, 파생결합상품 관련 손실이 확대되고, 이상기후,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경쟁심화에 따른 사업비 증가 등으로 보험이익이 축소돼 순손실을 기록했다.

◆2018년 일반관리비는 4분기 희망퇴직 비용이 확대된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6.0% 증가 = 2018년 일반관리비는 4분기에 그룹 차원에서 희망퇴직(2860억원)이 확대된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으나, KB손해보험 연결 영향을 제외하는 경우에는 약 3.6% 증가한 수준이고, 일회성 비용까지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0.9% 증가하는데 그쳐 그동안의 인력감축과 비용절감 노력의 결실이 확연히 가시화됐다.

2018년 들어 그룹 CIR은 40%대를 꾸준히 유지해오다 4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크게 상승했으나, 경상적 기준의 CIR은 50.5% 수준으로 최근 5년 동안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2018년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6736억원, 신용 비용(Credit Cost) 기준 0.21% 기록 = 2018년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약 30조원의 여신자산 증가와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 유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254억원 증가하는데 그치고, 신용비용(Credit Cost) 기준으로 0.21%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4분기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특별한 대규모 환입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미래경기전망을 반영한 보수적이고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에 따라 전분기 대비 993억원 증가했다.

- KB금융그룹 재무상태 -

◆KB금융그룹의 2018년말 총자산은 479조 6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9.8% 증가했고,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731조 8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8.9% 증가 = 2018년말 총자산은 계열사별 고른 자산성장에 힘입어 전년말 대비 42조 8000억원 증가했고, 그룹 관리자산(AUM)은 수탁고 증대 노력과 계열사간 소개영업 추진 활성화로 전년말 대비 17조 8000억원 늘었다.

 


◆그룹 자산건전성 개선 지속 = 2018년말 그룹의 NPL 비율은 0.61%로 전년말 대비 0.08%p 개선됐고, 그룹 NPL 비용충당 가능비율(Coverage Ratio)는 138.9%로 IFRS9 도입에 따른 대손충당금적립액 증가 영향으로 전년말 대비 31.0%p 큰 폭 개선됐다.

◆그룹 BIS 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4.60%, 13.97% 기록 = 2018년말 그룹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연말 배당과 기업대출 성장에 따른 RWA 증가 영향으로 9월말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력을 유지하고 있다.

-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 -

◆국민은행 = 국민은행의 2018년 당기순이익은 견조한 여신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 증가한 2조 224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견조한 이자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희망퇴직 비용, 특별보로금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영향 등으로 1450억원을 시현했고, 2018년 NIM은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한 자산 리프라이싱(Repricing)과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기예금 규모와 비중 확대로 조달비용 부담이 지속돼 전분기 대비 2bp 하락한 1.70% 나타냈다.

2018년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57조 4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9.6% 성장.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이 전세자금대출, 우량협약대출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8.9%, 기업대출은 소호(SOHO), 중소기업, 대기업 각 부문별로 균형있게 성장하며 전년말 대비 10.5% 증가했다.

2018년 대손 충당금 전입비율은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와 포트폴리오 신용퀄리티(Credit Quality )개선 노력에 힘입어 0.04%를 기록했으며, 12월말 기준 연체율은 0.23%, NPL비율은 0.48%로 역사적 저점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

◆KB증권 = KB증권의 2018년 당기순이익은 1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2% 감소하고, 4분기 당기순이익은 324억원 순손실 기록

그동안 은행과의 WM 부문 소개영업 및 CIB 부문 협업 활성화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크게 증가하고 IB, 홀세일(Wholesale)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보여왔다.

다만, 하반기 들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주식과 ETF 운용손실, ELS 헤지운용손실이 큰 폭으로 발생하면서 부진한 실적 기록했다.

◆KB손해보험 = KB손해보험의 2018년 당기순이익은 2623억원 기록했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전반적으로 손해율이 상승하고(82.2% -> 84.2%), 업계 경쟁심화로 GA 채널 지급수수료 중심으로 사업비가 크게 증가한 영향 등으로 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났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손해율이 전분기 83.9%에서 87.3%로 크게 약화된 가운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이익이 감소하고 계절적 요인 등으로 사업비도 일부 증가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KB국민카드 = KB국민카드의 2018년 당기순이익은 가맹점수수료 인하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캠코(KAMCO) 지분 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 영향으로 전년 대비 324억원 증가한 3292억원 기록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837억원으로 전사적 마케팅 강화에 따른 신용판매 이용대금 증가로 전분기 대비 68억원 증가했고, 2018년말 카드자산은 적극적인 M/S 확대 노력에 힘입어 전년말 대비 2.9조원 증가한 20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말 카드 연체율은 1.20%, NPL 비율은 1.38%로 전년말 대비 각각 3bp, 2bp 하락했고, NPL 비용충당 가능비율은 278.1%로 매우 건전하게 유지하고 있다.

<자료제공 = KB금융그룹, 정리 =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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