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 조원우)가 웅진(대표 이수영)과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웅진 이수영 대표(왼쪽)과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사진출처: 메가존클라우드 제공)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포괄적인 기술 제휴 및 사업역량 등을 서로 공유,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사업을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웅진은 SAP코리아의 골드 파트너이자 AWS 어드밴스트 파트너로서 중소·중견기업용 통합 비지니스 솔루션 구축 및 컨설팅 등에 주력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2021년이면 클라우드가 전체 IT 인프라 지출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늘어날 전망이다”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을 통해 유연한 IT인프라 환경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웅진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 이수영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SAP ERP시스템의 신규 및 이관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과 대규모 워크로드 고객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2년부터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한 AWS의 국내 파트너사로서 약 900여 국내외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가존은 2018년 2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3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