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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한화생명 ‘보험코어시스템’, RFP 들여다보니…3000억 규모 총 35개월 사업 2단계 나눠 추진…1단계 4월 착수 예정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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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6  14: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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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융IT 업계 최대어가 될 한화생명(부회장 차남규)의 ‘보험 코어 시스템 구축’ 사업은 총 2단계로 나눠 추진될 예정이다.

6일 <BI코리아>가 입수한 ‘한화생명 보험코어시스템 구축 RFP’에 따르면, 전체 구축 사업은 요건정의, 분석 및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1단계와 상세설계, 개발, 테스트, 이행 및 안정화를 수행하는 2단계로 분리,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2019년 4월에 1단계 구축사업을 착수해 약 8개월간 수행하고, 1단계 수행결과를 기반으로 3개월간 2단계 사업자 선정절차를 진행한다.

한화생명은 그 이후 2단계 구축사업을 2020년 3월부터 약 24개월을 수행, 최종 2022년 2월 오픈할 것이라고 RFP에 적시했다. <그림1 ‘한화생명 보험코어시스템 구축 기간’ 참조>

   
▲ 그림1 ‘한화생명 보험코어시스템 구축 기간’(출처 : 한화생명 배포 RFP 내용 발췌)

다만, 한화생명은 프로젝트 전체 균형을 위해 상품부문의 ‘PV산출 관리시스템 구축’, ‘문서 편집/관리시스템 구축’, ‘위험률 관리시스템 구축’, ‘산출물 관리 시스템 구축’, ‘문서조회 시스템 구축’과 클레임업무의 ‘AI 기반클레임 자동심사 구축’는 1단계 착수시점부터 개발을 진행, 선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 ‘보험코어시스템’ 구축 범위는 크게 채널, 마케팅 앤 보험상품(Marketing &Distribution), 인티그레이션(Integration), 고객(Customer), 상품개발 및 운용(Product Manufacturing & Operating), 정보기반(Information Foundation), 퍼블릭 서비스(Public Service), 코퍼레이션 기능(Corporation Function), 인사이트 앤 디스커버리(Insight & Discovery), IT운영서비스(IT Operation Service) 등으로 나눠진다.<그림2 ‘한화생명 보험코어시스템 업무별 구축방안’ 참조>

   
▲ 그림2 ‘한화생명 보험코어시스템 업무별 구축방안’-1(출처 : 한화생명 배포 RFP 내용 발췌)
   
▲ 그림2 ‘한화생명 보험코어시스템 업무별 구축방안’-2(출처 : 한화생명 배포 RFP 내용 발췌)
   
▲ 그림2 ‘한화생명 보험코어시스템 업무별 구축방안’-3(출처 : 한화생명 배포 RFP 내용 발췌)
   
▲ 그림2 ‘한화생명 보험코어시스템 업무별 구축방안’-4(출처 : 한화생명 배포 RFP 내용 발췌)

주요 기술 스펙은 자바 언어 기반의 x86 도입을 중심으로, 스프링(Spring) 기반 프레임워크(IOC, AOP) 구축이 제안요청의 주요 내용이다. <그림3 ‘한화생명 보험코어시스템 AP서버 및 프레임워크 기술요건’ 참조>

   
▲ 그림3 ‘한화생명 보험코어시스템 AP서버 및 프레임워크 기술요건’-1(출처 : 한화생명 배포 RFP 내용 발췌)
   
▲ 그림3 ‘한화생명 보험코어시스템 AP서버 및 프레임워크 기술요건’-2(출처 : 한화생명 배포 RFP 내용 발췌)

한화생명 측은 보험코어시스템의 하드웨어 운영환경을 온 프레미스(On-premise) 방식과 클라우드(Cloud) 방식에 대해 상호 비교, 최선의 개발 및 활용 방안을 제시하도록 RFP에 적시해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2월 28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는 이번 사업자 선정은 1, 2단계 전체 사업자 선정을 포괄하는 35개월 사업을 거머쥔다는 점에서 업계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 1월 18일 제안요청 설명회에는 계열 한화시스템을 비롯해 LG CNS, SK(주) C&C, 삼성SDS 등 총 13개 업체들이 참석하는 등 업계 적지 않은 관심을 반영했다.

제안설명회는 3월 4일로, 28일 제안서 접수 역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 이번 한화생명 프로젝트의 관전포인트는 프레임워크 구축보다 인공지능 도입 방향에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한화생명은 RFP에 ‘다양한 알고리즘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환경 하에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개발 즉시 실제 업무에 서비스가 가능한 AI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험코어구축 기간 내 AI 플랫폼 탑재 대상 업무는 ▲클레임 자동심사 - 선도 적용(선 오픈 보험코어 착수 시점으로부터 약 8개월 이내) ▲클레임 보험사기(FDS) 및 이상징후 탐지 - 기존 통계 모델 AI 전환 ▲신계약 챗봇 도우미 등이다. <그림4 ‘AI 플랫폼 내 탑재 대상 클레임 자동심사 업무’ 참조>

   
▲ 그림4 ‘AI 플랫폼 내 탑재 대상 클레임 자동심사 업무’(출처 : 한화생명 배포 RFP 내용 발췌)

이후 한화생명은 보험코어구축 1단계 후 적용 타당성 검토 대상 업무로 ▲대고객 대량 안내 후속 업무 자동화 시스템 ▲대고객 상담 챗봇 및 심사 어드바이저리(Advisory) ▲제지급금 이상징후 탐지 ▲AI OCR 적용 ▲이미지 및 영상 인식 등 업무를 선정했다.

한화생명은 다만, 제시된 업무는 예시로 언급되지 않은 기능 외에 As-Is에서 제공하는 기능 고도화 및 컴플라이언스도 본 사업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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