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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LG CNS-AWS, ‘금융 클라우드’ 협력6개 업권별 모델 공동 개발 추진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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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2  19: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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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정보의 클라우드 이전을 골자로 하는 전자금융감독규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국내외 서비스 사업자 합종연회도 이어지고 있다.

LG CNS(대표 김영섭)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금융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손잡고 금융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최근 6개 금융업권별(은행, 카드, 생보, 손보, 증권, 캐피탈) 특성에 최적화된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을 공동 개발했다.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은 금융 업무 특성, IT 정책 및 관련 국내 법/규제를 반영한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예를 들어 비대면채널, 자산운용, 재무·리스크 관리와 같은 전체 금융업무의 공통영역과 함께 은행은 여수신·외환·대행 업무 업무, 카드는 발급·정산 업무, 보험은 대면채널, 신계약·유지·지급 업무 등 각 분야에 업무 특성을 반영한 클라우드 모델이다.

두 회사가 만든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은 프라이빗(private)과 퍼블릭(public) 클라우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개인정보 등 중요 고객 정보를 포함하는 계정계와 같은 영역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거래 기록을
관리하고 분석하는 정보계와 같은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구성하는 등 금융사가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두 회사는 클라우드를 처음 도입하는 금융사들이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 전반의 서비스도 공동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금융사의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클라우드 규제혁신 TF’를 구성하고 금융분야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금융분야 클라우드 이용 확대방안’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12월에 구체적인 도입 방법 및 예시를 담은 ‘금융분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 가이드’를 발표한 바 있다.

과거에는 금융사들이 고객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개인정보와 같은 중요 데이터는 직접 해당 금융사 전산 서버로만 관리하고, 외부 업체 서버에 위탁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일정 수준의 정보 안전 기준을 충족한 IT서비스기업은 은행 등 금융사의 고객
개인신용정보 등을 위탁해 저장, 관리할 수 있게 된 것.

규제완화로 금융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두 회사는 상호 협력해 금융 클라우드 시장을 본격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금융감독 규정 및 정보보안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우리나라 금융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서비스”라며 “이번 규제 완화 및 금융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따라 LG CNS의 20년간 다양한 금융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두 회사의 클라우드 역량을 접목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LG CNS와 AWS는 약 2000억원 규모의 대한항공의 전사 IT시스템을 3년에 걸쳐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금융분야에 클라우드 도입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2018년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클라우드 이용액은 2016년 25억 달러(한화 약 2조 7975억원)에서 2017년 32억 달러(한화 약 3조 5808억원), 2021년에는 72억 달러(한화 약 8조 568억원)로 확대가 예상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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