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www.synology.com)가 최신 보안 표준인 WPA3을 지원하는 메시 라우터인 ‘MR2200ac’를 출시했다.

가정용 라우터인 MR2200ac는 가정 내 모든 곳에서 빠르고 끊김 없는 와이파이 연결을 제공한다. 모듈식 설계로 여러 대 연결 시 커버리지 범위를 쉽게 확장할 수 있어, 다양한 규모의 커넥티드 홈 네트워크 구축에 적합하다.

▲ 시놀로지 가정용 라우터 ‘MR2200ac’(사진출처: 시놀로지 제공)

퀄컴 IPQ4019 쿼드코어 시스템 온 칩 기반의 MR2200ac는 트라이 밴드 와이파이 설계를 활용해 신호가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를 없애고 가정 내 가장 구석진 곳까지 광대역 인터넷 속도를 제공한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시놀로지 라우터 매니저(SRM)로 네트워크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MR2200ac는 각 MR2200ac와 클라이언트 장치 간 통신을 위한 최적의 경로(2.4GHz, 5GHz 혹은 이더넷)를 다이나믹하게 선택해 언제든 인터넷에 가장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802.11k, 802.11v, 802.11r 등 여러 표준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매끄럽게 연결한다. 브라우저 혹은 DS라우터모바일 앱에서 추가하고자 하는 MR2200ac를 선택하면 네트워크가 자동으로 구성되고 자체 최적화가 진행된다.

네트워크 지도가 와이파이 포인트들이 어떻게 상호 연결돼 있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여 모든 와이파이 포인트와 무선 기기의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SRM 1.2는 부모 통제 기능과 자동 보안 등 새로운 세이프 액세스(Safe Access) 패키지를 기본으로 갖춰 사용자들은 별도의 솔루션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 프로필을 설정하고 언제, 몇 시간 동안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지정할 수 있으며, 웹 필터와 세이프서치 기능을 활용해 아이들을 성인용 콘텐츠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웹 필터를 이용하면 청소년들이 특정 시간 동안만 SNS를 사용하도록 제한할 수 있고, 어린아이들에게는 허용된 웹사이트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리스트를 만들어 줄 수 있다.

아이들이 언제 인터넷을 사용하는지, 어떤 기기를 활용하는지, 실수로 부적절한 웹사이트에 접속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아이들은 부모에게 특정 웹사이트에 대한 차단을 요청할 수도 있다. 추후 사용자의 로컬 혹은 게스트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모든 기기들은 사용자가 결정한 규칙을 따르게 되며, 모든 비정상적인 활동은 신중하게 중단되고 기록된다.

DNS 및 IP 위협 지능 도구는 감염된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방지하며, 시놀로지 라우터에 탑재된 구글 세이프 브라우징은 악성코드, 소셜 엔지니어링, 그리고 원치 않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구글 방어 기능을 제공한다.

MR2200ac는 새로 발표된 와이파이 보안 표준인 WPA3의 인증을 받았다. WPA3-퍼스널(WPA3-Personal), WPA3-엔터프라이즈(WPA3-Enterprise), 인핸스드 오픈(Enhanced Open) 등 옵션을 갖춘 MR2200ac는 가정, 기업, 공공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스누핑(snooping) 및 기타 공격에 대한 최신 방어 수단을 제공한다.

MR2200ac의 소비자가격은 165,000원이며, 한국 공식 총판사인 피씨디렉트와 에이블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