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민은행이 파업에 돌입하는데 따른 전산대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규직 기준 총 570여명 중 파업 참가인원은 극소수(8명)에 불과하다고 밝힌 국민은행은 8일 오전 8시 현재 IT부문이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까지 IT그룹은 이우열 대표를 비롯해 주요 부서장들이 직원들의 업무 유지를 적극 독려하며 ‘금융의 근간 IT에 대한 역설’을 적극 설명했다.

덧붙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 각종 시스템 운영 관련 외주업체에 대해 여의도 주센터 총동원령를 내리면서 수많은 인력들이 대응하는 중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오전부터 인력을 파견, 국민은행의 IT부문 대응에 대한 주요 점검지점을 감사중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