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지난 11일부터 2일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열린 ‘5G 디플러이먼트 세미나’에 참가, 5G 차별화 기술 논의와 더불어 평창 5G 올림픽의 성과와 5G 상용화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KT 네트워크부문 김병석 상무가 ‘KT, 5G를 현실로’라는 주제로 발표 모습.(츨처 : KT 제공)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지난 11일부터 2일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열린 ‘5G 디플로이먼트 세미나(Deployment Seminar)’에 참가, 5G 차별화 기술 논의와 더불어 평창 5G 올림픽의 성과와 5G 상용화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릭슨 주최로 열린 이번 ‘5G 디플로이먼트 세미나’는 글로벌 주요 통신 사업자, 제조사를 초청해 5G 기술 협력 및 활용 사례를 논의하는 행사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스웨덴 통신사업자 ‘텔리아 컴퍼니(Telia Company)’를 포함한 글로벌 통신 사업자와 제조사가 참석해 5G 상용화 준비 현황과 다양한 5G 활용 사례를 논의했다.

행사에서 KT는 ‘KT, 브링잉 5G 인투 리얼리티(Bringing 5G into Reality, KT, 5G를 현실로)’라는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5G 시범서비스 성과와 5G 상용서비스 준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덧붙여 KT는 지난 1일 시작한 5G MHS(Mobile Hotspot) 상용서비스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성공적인 평창 5G 시범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B2C, B2B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KT는 이번 ‘5G 디플로이먼트 세미나’을 통해 그동안 3G와 LTE 장비협력을 함께 해온 에릭슨과 함께 5G 조기 상용화에서도 지속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향후 ▲초고신뢰 저지연 통신(URLLC: Ultra Reliable and Low Latency Communications) 기술 ▲5G 커버리지 개선을 위한 특화 솔루션 등 5G 진화기술 상용화에 있어서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병석 KT 네트워크부문 상무는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에릭슨, 인텔과 함께 5G 기반 실시간 UHD 영상전송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며 “KT는 5G 상용망에서도 에릭슨의 앞선 5G 기술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에릭스 5G 디플로이먼트 세미나’에서는 현재 미국과 한국이 5G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2019년과 2020년에는 일본과 중국도 본격적으로 가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5G 가입 건수는 모바일 광대역의 강화로 2024년까지 총 모바일 가입 건수의 약 17%를 차지하는 15억 건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