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컨설팅 기업 캠브리지 컨설턴트(www.cambridgeconsultants.com/home)가 손상되거나 해상도가 낮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정해주는 인공지능(AI) 기술 ‘딥레이(DeepRay)’를 공개했다.

딥레이는 비, 연기, 먼지 등 다수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 왜곡이 발생했을 때 딥러닝을 활용해 선명한 이미지 및 영상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자율 주행, 의료 영상 등 다양한 머신비전 및 이미징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다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인공지능 기술 ‘딥레이’를 활용한 이미지 비교 사진(사진출처: 캠브리지 컨설턴트 제공)

딥레이는 실제 장면 및 물체의 실사와 왜곡(Distortion) 되었을 때의 이미지를 모두 학습해 왜곡된 이미지가 나타났을 때 왜곡 이전의 실제 장면 및 물체의 실사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캠브리지 컨설턴트 측은 “이전에는 어떠한 신기술로도 머신비전이 실제 이미지를 사람이 바라보는 수준으로 해석할 수 없었지만 딥레이는 사람의 눈 이상의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딥레이는 데이터 과학자 및 엔지니어들이 최첨단 딥러닝 기술을 탐구하고 육성하는 캠브리지 컨설턴트의 자체 실험 연구소 ‘디지털 그린하우스(Digital Greenhouse)’에서 개발된 최신 기술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