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최근 은 AI 기술 교육 및 AI 활용 인사관리 서비스인 ‘IBM 탤런트 & 트랜스포메이션(Talent & Transformation)’을 발표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AI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이 AI를 활용해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며, 채용 시 불평등 요소를 찾아 제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은 자체 인사 관리에 이 서비스를 먼저 적용해 2017년 한해에만 1억700만 달러 등 지금까지 3억 달러 이상의 혜택을 얻었으며, 무엇보다 채용 후보, 직원 및 관리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IBM 탤런트 &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업이 AI의 역할 및 역량 평가, 필요한 기술 및 AI 전략을 지원하는 조직 구축 등 전사에 걸친 AI 전략을 계획, 실행할 수 있도록 IBM의 전문가를 통해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비즈니스 최전방의 관리자부터 마케팅, HR, 법률, 재무 및 운영 등 각 분야의 고위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워크플로우에서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커리큘럼은 딥러닝 및 머신러닝 프레임워크, 알고리즘 적용, 오픈 소스 기술 및 데이터 시각화 등 AI 전략에 필수적인 분야로 이뤄져 있다.

IBM 탤런트 & 트랜스포메이션은 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현직 직원들이 경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업 인사관리에서 활용할 수 있는 IBM 왓슨 탤런트(Watson Talent)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주요 솔루션은 ▲왓슨 리쿠르트먼트(Watson Recruitment) ▲왓슨 캔디데이트 어시스턴트 (Watson Candidate Assistant) ▲왓슨 커리어 코치(Watson Career Coach) ▲왓슨 탤런트 프레임워크(Watson Talent Frameworks) ▲부작용 분석(Adverse Impact Analysis) 등이다.

시티즌 금융 그룹(Citizens Financial Group), 언스트 앤 영(Ernst & Young LLP) 등이 이미 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IBM은 이러한 서비스가 제공하는 AI 개인화 기능으로 직원들은 역량을 개발하고, 회사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기업의 인사팀은 직원의 이탈을 미리 감지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직원 채용시 직무 설명에 사용되는 언어 등에 있어 편향성이 나타나면 경고하는 기능을 통해 불공정한 요소를 제거하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BM은 이어 “기업들이 AI를 제대로 활용해 이점을 얻으려면 작업 방식, 작업 위치, 작업 지침 등을 변경해야 한다”라면서 “IBM은 이를 위해 IBM 개러지(Garag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IBM 개러지에서는 직원들이 IBM 전문가들과 함께 각종 제약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환경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신속하게 테스트해보고, 폐기 또는 발전시키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학습하고, 조직의 변화와 참여를 촉진하게 된다.

포드 자동차, 트래블포트(Travelport) 등의 기업들이 이미 IBM 개러지를 활용하고 있다.

마크 포스터(Mark Foster) 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기업들은 인공지능, 자동화,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적용으로 디지털 변혁과 비즈니스 및 프로세스 혁신을 모색하고 있는데 인재와 기술 확보가 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