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가 2018년 3분기 영업 손실이 3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억원이 줄며 3분기 연속 실적개선을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 바른전자 동탄공장 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사진출처: 바른전자 제공)

바른전자의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31억원과 마이너스 33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다소 줄었으나 수익성 중심의 OEM 수주로 영업 손실을 낮췄다.

바른전자는 2018년 1분기 영업 손실 49억에서 2분기 41억 원, 3분기 33억 원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다. 당기순손실이 개선되지 않은 것은 전 분기 10억 원의 세금환급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안민철 바른전자 사장은 “지난 2년간 낸드 값이 2배 이상 폭등하며 큰 타격을 입었으나 최근 빠르게 낸드 값이 안정되면서 예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