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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KB캐피탈 차세대 IT 가동, 내년 1월로 연기 확정내부 통합상품시스템 점검 및 감독원 감사까지 고려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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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8  20: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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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오는 12일 가동을 예정했던 KB캐피탈(대표 박지우)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이 내년 1월로 연기됐다.

8일 KB캐피탈 관계자는 “안팎의 요인에 의해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며 “일정은 다소 유동적인데, 오는 2019년 1월 중순께 가동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동 연기 배경 관련, 이 관계자는 “프로그램 개발은 모두 완료됐다. 또 성능에는 이슈가 없다”며 “우선, 외부요인으로 금융감독원 종합감사가 이달 중순부터 12월초까지 3주간 예정돼 있고, 12월 결산까지 겹치며 가동을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이어 “내부요인은 2가지 측면에서 연기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차세대시스템 연기의 2가지 내부요인은 통합상품 시스템 밖의 ‘예외처리 상품’에 대해 보다 정교한 점검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통합 상품시스템 도입으로, 그동안 각기 다른 화면에서 처리하던 상품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고,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 통합상품 시스템 밖에 있는 이른바 ‘예외처리’ 상품을 제대로 점검하자는 차원에서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KB캐피탈은 많은 데이터를 통합했는데, 통합된 데이터의 정합성, 부족한 데이터 클린징 등 현업 부서의 최종 점검이 완료되지 못했다고 차세대 가동 연기의 2번째 배경을 설명했다.

KB캐피탈은 현재 약 130여명의 투입인력 유지에 대한 방안 및 향후 약 2개월 기간의 비용에 대해 LG CNS측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KB캐피탈 차세대 어떤 사업인가 = KB캐피탈 차세대시스템 개발 사업은 계정계, 채널계, 정보계, 콜센터, 전사공통·인프라 영역을 대상으로 하는 전사적인 IT개발 사업이다.

앞서 KB캐피탈은 총 35개 차세대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이 과제를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림 ‘KB캐피탈 차세대시스템 개발 35개 과제’ 참조>

   
▲ 그림 ‘KB캐피탈 차세대시스템 개발 35개 과제’(출처 : KB캐피탈 배포 RFP내용 발췌)

자바 기반 유닉스시스템 구축을 필두로, 통합 UI 적용, 코드 인스펙션(표준 개발 규칙을 적용한 소스코드의 품질보장과 보안 취약점 제거), 영향도 분석, 형상관리, 데이터 모델링 툴 도입, DB개발 툴 도입, 리포팅 툴, 배치 스케줄러, EDMS, 통합결재, 대량 메일전송, EAI 및 MCI 구축, 데이터 아키텍처 표준화 등이 KB캐피탈 차세대 기술요건이다.

2017년 봄 LG CNS를 주사업자로 선정할 당시 KB캐피탈은, 계정계 애플리케이션 서버 및 계정계 DB서버를 기준 450만 tpmc 이상 성능을 요구했고, 정보계 DB는 ODS를 합해 200만 tpmc 이상 성능을 요구했다.

특히 KB캐피탈은 기존 분산된 가상화 시스템을 물리적으로 통합 및 고도화를 위해 통합, 정보계 AP, IFRS AP를 수용하는 총 130만 tpmc 성능의 x86 서버도 도입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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