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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한국은행-LG, ‘차세대 회계·결제’ 구축 계약총 749억 9000만원 규모…26개월 개발 나서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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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7  07: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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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차세대 회계·결제시스템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24일 ‘LG CNS 컨소시엄(대신정보,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참여)’과 통합구축(SI)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749억 9000만원, 사업기간은 26개월(2018월 11월~2020년 12월), 투입인력은 3393M/M(월평균 130명, 최대 250명 예상) 가량이다.

한국은행은 차세대시스템 개발사업 목적 관련, 금융기관간 자금결제업무를 처리하는 ‘한은금융망(BOK-Wire)’과 한국은행의 내부 회계시스템을 재구축,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그림 ‘한국은행 차세대 시스템 개발범위’ 참조>(출처 : 한국은행 홈페이지)

   
▲ 그림 ‘한국은행 차세대 시스템 개발범위’-1(출처 : 한국은행 홈페이지)
   
▲ 그림 ‘한국은행 차세대 시스템 개발범위’-2(출처 : 한국은행 홈페이지)

‘독립된 한은금융망시스템 구축’ 관련, 한국은행은 시스템 운영부담을 경감하고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은금융망과 회계시스템을 분리하고, 이에 맞춰 당좌예금계좌 구조, 일중당좌대출 공급 방식 등 한은금융망의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내부 회계시스템 구축’은 한국은행의 고유 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거래, 회계처리 등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개방형 시스템으로 전환’을 전제로 한다.

현행 폐쇄형시스템(메인프레임, 코볼)을 개방형 시스템(유닉스서버, 자바)으로 전환하고 프레임크 기반의 개발 및 운영 환경을 마련, IT생산성을 제고하게 된다.

이번 차세대시스템 개발 사업을 통해 한국은행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지급결제 인프라를 확충, 한은금융망이 우리나라 핵심 지급결제시스템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즉, 한은금융망 운영방식 개선, 결제주기 단축 등을 통해 결제리스크는 낮아지고 금융기관간 자금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나아가 지급결제정보의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을 통해 결제 행태, 자금흐름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금융시장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역량도 증대될 것이라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또한 전산 기술구조(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등) 통합, 새로이 적용한 개발방법론 및 데이터 표준화 관리체계는 시스템 운영의 생산성과 시스템 이용의 편리성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용자 친화적인 입출력 화면구성과 복잡한 업무처리단계 단순화로 업무수행의 효율성(efficiency at operation)을 높이는 가운데서도 전행적인 운영리스크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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