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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의 출발은 CEO의 강력한 의지”‘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18’ 개최, 25개 세션 진행
박시현 기자  |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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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30  16: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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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IT 혁신, 업무 환경의 혁신, 보안의 혁신 등 이 4가지 혁신이 이뤄지지 않으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갈 수 없다. 그리고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해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혁신의 중심에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30일 개최한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18’에서 던진 핵심 메시지이다.

   
▲ 30일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18’에서 하워드 엘리어스 델 서비스 및 디지털 사장이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혁신의 3가지 사이클로 4가지 영역 혁신 이뤄야 = ‘실현하라(Make It Real)’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하워드 엘리어스(Howard Elias) 델 서비스 및 디지털 사장은 미래를 위한 혁신(Innovating for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엘리어스 사장은 혁신에는 3가지 사이클이 있다. 첫번째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두번째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으로 분석한 데이터에서 통찰력을 도출하며, 세번째 몰입형 및 협업(immersive/collaborating) 컴퓨팅으로 통찰력을 실제에 구현하는 일련의 과정이 그것이다라면서 이를 통해 폭증하는 데이터를 기업의 미래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EMC, 버투스트림, VM웨어, 피보탈, RSA, 시큐어웍스 등 모두 7개 브랜드에다 포괄적인 서비스 역량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조연설자로 나선 데이비드 웹스터(David Webster) 델 아태지역 엔터프라이즈 총괄 사장은 디지털, IT. 업무(workforce), 보안 등 4가지 영역에 걸쳐 델 테크놀로지스의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밝혔다.

웹스터 사장은 “4가지 혁신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것은 디지털 혁신이며, 이는 엘리어스 사장이 제시한 3가지의 혁신 사이클에 입각해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IT 혁신은 디지털 혁신의 밑바탕이다. IT 혁신을 통해 비용 절감 및 운영 단순화, 민첩하고 신속한 IT 개발 환경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업무 환경의 혁신을 이뤄 나가야 하며, 비즈니스 리스크와 보안 리스크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관리하는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특히 웹스터 사장은 변화는 멈출 수 없다. 일단 출발해야 한다. 앞으로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지금이 가장 느리다고 봐야 한다라면서 기업들은 지금 바로 혁신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조연설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의 혁신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출발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CEO가 주도해 전사 조직이 혁신의 열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CEO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각 조직의 임원들과 비즈니스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하고, 이 상상을 비전으로 세우고, 이 비전을 변화를 위한 전략 수립으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 디지털 혁신 달성 그룹 4%에 불과 = 델 테크놀로지스는 인텔과 협력해 전세계 42개국 4,600여 명의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Digital Transformation Index)’를 발표했다.

한국의 경우 100개 기업의 조사 결과, 5단계로 구분한 디지털 혁신 정도에서 오직 4%만이 디지털 혁신을 완료한 디지털 기업(1그룹)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디지털 혁신을 달성하고 있는 2그룹은 18%, 점진적인 디지털 전환 과정에 놓여 있으며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투자하는 단계인 3그룹은 28%, 이제 낮은 수준의 디지털 전환을 시작한 4그룹은 28%, 그리고 디지털 혁신에 대한 계획을 전혀 세우고 있지 않은 5그룹은 22%인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91%5년 내에 급변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느라 고군분투하게 될 것이라 했으며, 5년 내 혁신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은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장 큰 장벽으로 느끼는 것은 예산과 자원 부족’(41%)이며, 이어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 문제’(31%), ‘사내 적절한 기술 및 전문 지식 부족’(31%), ‘미숙한 디지털 문화- 기업 전반의 체제 및 협력 부족’(28%), ‘규정 또는 입법의 변경’(25%)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들이 아직은 디지털 전환 속도가 더디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4%모든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및 알고리즘에 걸쳐 보안 및 정보 보호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으며, 41%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40%사내 직원들이 적합한 기술과 전문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코드 작성법을 가르치는 등의 사내교육을 진행하며, 30%‘IT 리더와 비즈니스 리더가 서로의 기술을 가르치는 등 직무 전반의 지식을 서로 공유한다고 답했다.

향후 1년에서 3년 내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서는 사이버 보안(52%)이 가장 높았으며, 인공지능(44%), 멀티 클라우드(40%), IoT(33%), VR/AR(26%)가 그 뒤를 이었다. 블록체인은 16%, 양자 컴퓨팅은 9%로 나타났다.

한편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18’은 오전 기조연설에 이어 오후에 모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오픈 네트워킹, IoT 전략 등 25개 세션이 진행됐다.

그리고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브로케이드, 대원CTS, 코오롱베니트, 에스씨지솔루션즈 등 글로벌 파트너사 및 국내 총판사와 파트너사 등 30여 협력사가 참가해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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