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최근 아모레퍼시픽과 온라인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온라인서포트센터(OSC: Online Support Center ) 운영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OSC 운영 서비스는 기존에 단순히 정보만 제공하던 웹사이트 운영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킨 새로운 방식의 토털 운영 서비스다. 한국IBM은 이번 계약에 따라 그동안 각각 운영해온 아모레퍼시픽의 25개 전사 웹사이트들을 통합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웹사이트 콘텐츠 품질을 관리한다. 또 흩어져있던 온라인 비즈니스 성과 데이터 및 고객의 행동 패턴, 시장현황 데이터 등을 분석해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한국IBM 측은 “이번 사례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총체적인 서비스를 토털 아웃소싱한 것으로 온라인으로 성과분석 및 관리를 수행해 온라인을 비즈니스의 성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한국IBM의 OSC 운영 서비스를 영업, 마케팅, R&D 등 비즈니스 활성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 온라인 조사의 수행으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재빨리 파악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다 IBM의 전세계 50여개 글로벌 딜리버리 센터를 활용해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탄력적인 온라인 운영 서비스를 벌일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밖에 한국IBM이 추가로 제공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기획 및 전략 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해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온라인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웹전략팀의 손재덕 팀장은 “IBM의 온라인서포트센터(Online Support Center) 운영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경험 관리와 온/오프라인 동반 성장모델의 실행 전략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