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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각 보안 요소 통합한 보안 패브릭 구축해야”포티카드랩 ‘글로벌 위협 전망 보고서’ 발표
박시현 기자  |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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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1  11: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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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코리아(조원균 대표)는 최근 본사 보안연구소인 포티가드랩의 글로벌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포티넷은 이 보고서에서 기업들이 확장된 공격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각 보안 요소들을 통합한 보안 패브릭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심각한 익스플로잇 공격을 당하지 않은 조직이 거의 없다 = 이 보고서에 따르면 96%의 기업들이 최소 1번의 심각한 익스플로잇 공격을 당했다. 또한, 1/4의 기업들이 크립토재킹 멀웨어 공격에 대해 보고했으며, 멀웨어 변종 6개가 전체 조직의 10% 이상에 확대됐다.

이 보고서는 또 크립토재킹이 가정용 IoT 장치로 이동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가상통화 채굴을 위해 가정용 미디어 장치 등 IoT 장치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이들 장치는 풍부한 연산 능력과 소스로 인해 공격자들에게 매력적인 타깃이 되고 있으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충분히 사용될 수 있다. 이들 장치는 언제나 올웨이즈온(Always-On) 상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공격자들은 이들 장치에 멀웨어를 침투시켜 채굴에 활용한다. 이들 장치의 인터페이스는 웹 브라우저로 악용되어 취약점을 확장하고, 공격 벡터로서 기능하다. 이러한 트렌드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며, 이에 따라 기업 네트워크에 연결된 장치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분할(Segmentation)’이 필요하다.

봇넷 트렌드, 사이버 범죄자들의 뛰어난 창의성보여줘 = 최근 봇넷 트렌드는 사이버 범죄자들의 뛰어난 창의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새로운 미라이(Mirai) 봇넷 변종인 위키드(WICKED)는 보안 패치가 안된 IoT 장치를 대상으로 하며, 그들의 신형 무기에 최소 3개의 익스플로잇을 추가했다. 또한, 모드버스 스카다(Modbus SCADA) 프로토콜을 모니터링해 SCADA/ICS 환경을 타깃으로 삼는 VPNFilter가 중요 위협으로 부상했다.

VPNFilter는 데이터 유출뿐만 아니라, 장치를 개별적으로 또는 그룹으로 완전히 작동하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에 특히 위험하다. 뱅크봇(Bankbot)Anubis 변종의 경우, 랜섬웨어, 키로거(keylogger), RAT 기능, SMS 가로채기(interception), 화면 잠금, 착신 전환 기능 등 몇 가지 획기적인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처럼 공격자들의 창의성이 향상됨에 따라 실행 가능한 위협 정보를 기반으로 모핑 공격에 대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멀웨어 제작자들, 민첩한 개발 프랙티스 적용 = 멀웨어 제작자들은 탐지를 피하기 위해 오랫동안 다형성(polymorphism)에 의존해 왔다. 최신 공격 트렌드는 멀웨어 제작자들이 멀웨어 탐지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안티-멀웨어 제품의 최신 전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다 민첩한 개발 프랙티스를 적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갠드크랩(GandCrab)은 올해 여러 버전이 유포되었고, 갠드크랩 개발자는 이 멀웨어를 지속적으로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있다. 멀웨어 공격은 자동화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우회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민첩하게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사이버 범죄자들의 민첩한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이러한 취약점을 정확히 찾도록 해주는 고급 위협 보호 및 탐지 기능을 보유해야 한다.

공격자들은 목표로 하는 취약점을 까다롭게 선별한다. 유행성(prevalence) 및 관련 익스플로잇 탐지량을 조사해보면 이미 알려진 취약점은 단 5.7%만이 실제로 활용됐다. 공격자들이 대부분의 취약점을 활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기업들은 취약점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

산업별로 애플리케이션 사용 수를 비교할 때, 정부의 SaaS 애플리케이션 사용률은 평균보다 108 % 높았다. 교육 업계는 매일 사용하는 전체 애플리케이션 개수가 평균보다 69% 높았다. 이 두 산업 분야의 사용률이 높을수록 애플리케이션 다양성이 커질 수 있다. 이들 분야의 조직들은 투명한 가시성 확보 및 보안 제어를 위해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포함해 각 애플리케이션 간의 사일로를 제거하는 보안 접근이 필요하다.

한국의 경우, 아파치 스트러츠(CVE-2017-5638), 오라클 웹로직 서버(CVE-2017-10271, CVE-2017-3506), 이전 IIS 6.0 웹 서버(CVE-2017-7269)를 실행하는 엔터프라이즈 웹 시스템 내 알려진 취약점을 겨냥한 익스플로잇과 자바스크립트 기반 크립토재킹이 가장 많이 보고됐다.

그 다음으로 D-링크(D-Link) 및 링크시스(Linksys) 기기의 취약점을 악용한 익스플로잇이 보고됐다.

패스워드 도용 멀웨어, 윈도우 기반 백도어,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익스플로잇(CVE 2017-11882)을 활용한 멀웨어도 보고됐다. 또한, 수년간 지속되어온 Gh0st.RAT 봇넷이 여전히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이번 보고서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CVE 목록에 게시된 103,786 개의 취약점 중 5,898(5.7%)만이 실제 타깃으로 활용됐다. 5.7%에는 잘 알려진 익스플로잇이 포함돼 있다. 공격자들은 알려진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 손쉬운 대상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있으며, 이러한 취약점을 적시에 해결하지 않으면 조직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최근 한국을 방한한 포티넷 글로벌 보안 전략가인 데릭 맨키(Derek Manky)점점 더 많은 공격자들이 툴 세트를 자동화하고, 잘 알려진 익스플로잇의 변종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 다수를 공략하는 접근보다는 보다 정확하게 타깃을 선별하고 있다라면서 기업들은 자동화된 통합 방어 체계를 구축해 빠른 공격 속도 및 확대된 공격 규모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성능 행동 기반 탐지 기법을 활용해야 하며,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통찰력으로 중요한 취약점을 패치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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