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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알티베이스 “2021년 100억원 수출 꿈”[창간 8주년 특별기획 ‘SW 수출’] <3>업체별 수출 현황④알티베이스
박시현 기자  |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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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6  09: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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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년에 설립한 알티베이스는 국내 최초의 인메모리 DBMS 회사로 그동안 해외 시장의 개척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회사 설립부터 해외 경쟁력을 갖춘 인메모리 DBMS의 개발에 집중해 아시아 지역 DBMS 회사로는 처음으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에 등재됐다.

또 홈페이지를 한글이 아닌 영문으로 만들어 운영할 정도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누적 수출액 150억원, 해외 매출 비중 약 10% = 2005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첫 수출 성과를 낸 알티베이스의 2017년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150억원이며, 매년 평균 전체 매출액의 약 10%를 수출로 거둬들이고 있다.

알티베이스의 향후 해외 매출 목표는 201920억원이며 점차 늘려 나가 2021년에는 100억원을 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국내외 전체 매출은 2017120억원이었으며, 올해는 1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티베이스의 주요 수출 지역은 중국과 일본이며, 최근에는 터키,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중국은 2005년에 현지 업체인 GD(General Data)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2013년에는 중국 북경에 현지법인을 설립, 2018년 현재 지사장을 포함해 총 5명의 인원(중국인)이 영업과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8년 현재 총 9개의 중국 로컬업체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 등 중국 3대 통신사로, 이들 통신사는 OCS(Online Charging System) BSS(Business Support System)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또 현재 중국 각 성의 통신사 온라인 빌링시스템에서 알티베이스가 사용되고 있다.

일본은 2007년도부터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에 OEM 방식으로 공급했는데 이 이 의료기기 회사는 현재 초음파 및 MRI 장비에 임베디드 방식으로 알티베이스를 탑재해 사용하고 있다.

2011년도에는 증권사가 외환거래관리시스템(FX Margin Trading System) 용도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2018년 현재 총 2개의 일본 로컬 업체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터키 증권사 트레이드소프트(Tradesoft)의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에, 태국 증권사인 부아루앙증권(Bualuang Securities)의 차세대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알티베이스를 공급했다.

터키의 경우, 올해 들어 터키 소재의 글로벌 업체 ATP사와 파트너계약을 체결, 현재 터키를 포함해 유로 국가를 대상으로 활발하게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알티베이스은 해외 사업 조직으로 전담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는데 중국지사를 포함해 해외 사업 관리 및 파트너사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 알티베이스는 아시아 지역 DBMS 회사로는 처음으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에 등재됐다. (사진출처: 가트너 제공)

제품력 및 글로벌 기술지원 시스템이 성공요인 = 알티베이스는 해외 수출의 성공요인으로 먼저 제품의 성능 및 안정성을 꼽는다.

장재웅 알티베이스 대표는 “2000년대 초부터 이미 알티베이스는 국내 3대 통신사의 실시간 빌링시스템에 적용되는 등 국내에서는 최고의 인메모리 DBMS 제품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이런 소식이 중국에도 전파돼 중국 로컬업체 GD와 파트너 총판계약을 맺고, 중국의 로컬 업체들과 치열한 BMTPOC 테스트를 거쳐 중국 통신사의 실시간 빌링 업무 시스템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버전 7까지 나온 알티베이스의 주요 특징으로는 실시간 처리, 이중화, 고가용성 등에다 특히 디스크와 메모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1대의 DB에 저장하던 데이터를 여러 DB노드로 분산 처리함으로써 단위 시간당 처리량을 극대화하는 샤딩(Sharding)’ 기능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지원 시스템의 구축도 알티베이스가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들 수 있다.

2000년대 초 중국의 IT 인프라 및 기술 엔지니어의 수준은 한국에 비해 매우 열악했다.

당시에 알티베이스는 국내 고객 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글로벌 지원 시스템(Global Support System)’을 갖추고 있었으며, 중국에서 발생하는 기술 이슈에 대해 신속 정확하게 처리해 중국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는데 성공했다.

가트너는 매직 쿼드런트에서 알티베이스는 성능 및 고객지원이 우수하고 다양한 구축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제품 성숙도를 갖춘 제품이다라고 평가한바 있다.

올해 2월 알티베이스 오픈소스 버전 공개, 해외 인지도 확산 나서 = 알티베이스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알티베이스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파트너사들을 초청해 파트너사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코트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국내외 IT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 등의 확보에 힘쓰고 있다.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현지 파트너 확대, 해외 연구소 설립, 파트너사 및 지사 엔지니어 확충 등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알티베이스의 해외 인지도 확산 방안으로 오픈소스 버전의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알티베이스는 올해 2월 오픈소스 버전을 개발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픈소스 허브 깃허브(GitHub)’에 소스를 올려 알티베이스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오픈소스 버전이지만 홈페이지에서 영문 매뉴얼과 기술지원 포털 등을 통해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8월 현재 오픈소스 버전의 다운로드 건수는 2~3천건을 기록했는데 올해 말까지는 4천건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이 누적 다운로드 건수의 절반을 넘어 이 지역에서 알티베이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강한 기업이 해외에서도 성공” = 장재웅 대표는 국내 소프트웨어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가 해야할 역할에 대해 국내에서 강한 기업이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무엇보다 유지 보수 요율을 외산만큼 현실화해야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도 많은 이익을 내고 좋은 인력도 확보해 해외 시장에 나갈 수 있는 힘을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어 소프트웨어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전문성 있고 실효성을 갖춘 단일 기관의 신설이 절실하며, 소프트웨어 해외 수출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라고 주문했다.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을 위해서는 지적재산권에 문제가 없는지 확신을 가질 때에만 진출해야 한다. 지적재산권에 문제가 발생하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뿐만 아니라 해당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고객사도 중대한 손해배상의 책임을 질 수 있다. 또 철저한 시장 분석으로 제품 경쟁력을 갖춘 후에야 진출해야 하며,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직접 투자보다는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여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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