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은행은 'DGB혁신센터'를 신축 준공하고, 올해 10월 말까지 DGB금융그룹 전계열사 전산자원을 통합 이전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사진은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첨단 산업단지’에 신축된 'DGB 혁신센터' .(사진 출처 : 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박명흠)은 DGB혁신센터(DGB Innovation Center, DIC)를 신축 준공하고, 올해 10월 말까지 DGB금융그룹 전계열사 전산자원을 통합 이전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DGB혁신센터’는 건축면적 4654.3㎡위에 연면적 2만 3076.42㎡ 내외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9층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은행을 비롯한 DGB금융그룹 전반의 IT관련 부서들이 들어서며, 2본부 4부서 구성돼 300여명의 상근직과 협력사 개발직원 200여명 등 약 500여명의 인원이 상주 근무한다.

은행측은 지난 2015년말 신축 컨설팅을 시작으로 2016년 신축 부지를 선정한 후, 2018년 연말 완공계획을 세우고 혁신센터 신축 및 이전을 수립, 진행해왔다.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첨단 산업단지’는 산업과 상업, 주거가 고루 개발된 도심형 복합산업 신도시다.

경제적, 물리적, 환경적 조건이 양호하고 센터 구축에 필요한 통신, 전기 등의 인프라 지원이 우수해 구축 최적지로 평가 받았다.

‘DGB혁신센터’는 지난 8~9월 2달에 거쳐 4차에 걸친 종합모의훈련으로 센터 이동에 따른 전산 시스템 네트워크 재정비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대구은행은 전산센터 이전에 따른 시스템 정비로 오는 9월 24일(월) 추석 당일 오전 2시부터 오후 2시(02:00 ~ 14:00)까지 자동화기기를 비롯한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체크카드 결제 등의 전체 금융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물품 구매, 타행 및 제휴사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고객센터를 통한 사고신고는 정상 서비스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