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삼성영어(대표 김진용)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학습 프로그램인 ‘셀레나 선생님’을 런칭했다.

셀레나 선생님은 음성인식과 텍스트 분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학습자가 수업 내용을 반복 학습하고 개인별 학습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크게 회화 연습과 발음 평가로 구분되어있는 셀레나 선생님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는 매일 7분 동안 아는 부분은 반복 학습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 학습을 하는 등 1:1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다.

▲ 마인즈랩의 AI 기반 영어 학습 프로그램 ‘셀레나 선생님’ 서비스 화면(사진출처: 마인즈랩 제공)

셀레나 선생님은 학습자의 발음 정확도는 물론 영어 표현, 영어 대화 능력을 평가해 학습자와 학부모에게 영어 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한다. 발음 평가의 경우, 학습자 음성을 텍스트로 인식해 정답 텍스트와 비교한 뒤, 단어 단위로 일치 여부를 판단한 다음 원어민 발음과 학습자의 음원을 비교 분석해 발음의 유창성을 평가한다.

셀레나 선생님은 마인즈랩이 지난해 출시한 ‘마인즈 잉글리시’의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했다.

마인즈랩은 초등학생은 물론 영어에 미숙한 성인의 영어 발음도 정확하게 인식하고 원어민과 비교 평가가 가능하도록 ‘셀레나 선생님’에 한국인의 발음‧발화에 특화된 STT 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다양한 회화 상황을 가정해 대화 시나리오를 풍부하게 준비해 따라 읽기, 회화 연습 등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삼성영어는 삼성출판사가 운영하는 초중등 영어 전문 프랜차이즈로 현재 1,300여 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셀레나 선생님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까지 시범 수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전국의 가맹 학원에 전면 도입된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