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 www.his21.co.kr)은 한국야쿠르트에 올플래시 스토리지 ‘히타치 VSP G1500(Hitachi Virtual Storage Platform G1500)’ 및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히타치 VSP G400’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대내 업무 시스템 성능 향상 및 한층 안정적인 백업 인프라의 구축을 목적으로 ‘대내외 업무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스토리지의 용량 포화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속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에 따라 스토리지의 안정적인 교체 및 성능에 중점을 두고 여러 벤더들의 제품들을 검토한 결과, 히타치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선택하고 올해 초에 구축을 완료했다. 무중단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며, 비동기 방식의 재해복구 솔루션인 HUR(Hitachi Universal Replicator)으로 데이터 백업 및 복구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히타치 VSP G1500은 히타치의 전용 FMD(Flash Module Drive)를 탑재한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480만 IOPS라는 높은 성능과 데이터 절감을 통한 높은 운영 효율성을 보장한다.

한국야쿠르트는 히타치 VSP G1500으로 스토리지 인프라를 고도화한 이후, 대내외 업무 서비스 처리 속도를 개선해 업무 능률 및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대표적으로 예산 편성 및 집행 등의 경영 계획 및 실적 예측 업무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특히 실적 예측 시뮬레이션은 약 45%의 업무 속도 향상 효과를 거뒀다. 또 플랫폼용 스토리지의 평균 응답속도가 2.1ms에서 0.5ms 이하로 빨라졌으며, 인터넷 쇼핑몰 속도가 30% 정도 개선됐다.

뿐만 아니라, 주요 전산센터 및 원격지에 별도로 구축했던 기존의 백업 시스템을 히타치 VSP G400 기반의 비동기식 재해복구 환경으로 통합 구성해 백업 성능, 효율성 및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한국야쿠르트 정보시스템팀 박준경 과장은 “히타치 VSP G1500 및 VSP G400의 도입으로 2022년까지 사용 가능한 충분한 스토리지 용량과 높은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가상화 기반 스토리지 운영관리 솔루션 UVM(Universal Volume Manager)으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예상보다 빠른 6시간 안에 완료하고, HTSM(Hitachi Tiered Storage Manager)을 활용해 시스템 운영 중단 없이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