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SBS 미디어 그룹의 디지털미디어 서비스를 담당하는 SBS I&M이 ‘2018 피파(FIFA) 월드컵’ 시청자에게 안정적인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WS의 인프라를 활용했다고 31일 밝혔다.

SBS I&M은 월드컵 축구 경기를 시청하기 위해 몰린 수만, 수십만의 시청자들로 갑작스럽게 증가된 트래픽을 지원하기 위해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Amazon Elastic Compute Cloud , Amazon EC2), AWS 람바다(Lambda), 아마존(Amazon) API 게이트웨이(Gateway) 등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인프라를 탄력적으로 확장, 운영했다.

SBS I&M의 SBS 월드컵 특집 서비스 (russia2018.sbs.co.kr) 페이지는 6월 18일 대한민국 대표팀과 스웨덴의 경기, 6월 27일 독일과의 경기에서 온에어 트래픽(SBS 303Gbps) 최고기록을 달성했고, 27일 독일전에서 최대 온에어 동시접속자 수(22만 8000명)를 기록했다.

아울러 SBS I&M은 이번 AWS를 활용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광고 게재와 매출 증가의 효과를 냈고, ▲가장 높은 월드컵 영상 조회수를 기록한 포털 콘텐츠 ▲6월 1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탑 1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SBS I&M 박종진 실장은 “SBS I&M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찾고 있었다. AWS를 통해 이번처럼 특별한 이벤트 기간 동안 별도의 하드웨어 조달을 위한 자본과 자원의 투자 없이도 탄력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의 절약이 가능했다”며 “또한 AWS를 통해 다운타임을 줄이고 접속자들에게 최적의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 SBS I&M은 보다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었다. AWS는 우리가 오직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은 물론 광고 매출 증대의 효과를 거두게 했다”고 말했다.

김이영 AWS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장은 “SBS I&M과 미디어 기업은 ‘2018 피파 월드컵’ 같은 대규모 방송 이벤트로 인해 발생하는 트래픽 급증에 대처하고자AWS를 활용하고 있다. SBS I&M의 성공적인 2018 FIFA 월드컵 스트리밍은 미디어 기업이 AWS를 활용해 서비스의 성능과 기능성을 향상시킨 중요한 사례”라며 “SBS I&M은 AWS상에서 트래픽 변동에 따라 인프라를 늘이거나 줄일 수 있었으며, 필요에 따라 더 많은 컴퓨팅 파워, 스토리지 및 기타 서비스를 확보하며 비용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