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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더-케이’ 발주 단위 3개? 4개?10일 컨심위 마쳐…빠르면 다음주 통합PMO 발주할 듯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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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11: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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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의 전략사업 ‘더-케이 프로젝트’가 많게는 4~5개, 적게는 3~4개 사업으로 통합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은행 및 업계에 따르면, PI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지난 6월 총 14개 사업에 대한 이사회 사업 및 3000억 가량의 예산승인을 얻은 국민은행이 이들 사업을 다시 3~4개 또는 4~5개 사업으로 분리, 발주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발주단위의 황금비율을 찾고 있다”며 “아직 은행 내부에서 논의가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민은행이 검토하는 발주단위 중 우선, 통합PMO, 글로벌플랫폼 2개 사업은 여타 다른 사업과 통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PMO의 성격 및 글로벌플랫폼의 사업 특성이 비대면 관련 사업이나 마케팅 허브와 매칭시켜 발주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통합PMO 및 글로벌플랫폼을 제외한 ▲비대면 채널 재구축 ▲콜센터시스템 재구축 ▲통합인증시스템 구축 ▲마케팅 허브(Hub) 시스템 ▲상품서비스계 기능 업그레이드 ▲통합단말시스템 업그레이드 ▲데이터 허브(Hub) 확대 구축 ▲정보계 기능 업그레이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정보보호 체계 업그레이드 ▲아키텍처 및 개발·운영 환경 구축 ▲전행 인터페이스 업그레이드 ▲IT서비스 관리 인프라 구축 등 대상 2~3개 단위로 묶어 발주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황금비율을 찾는 배경은 인력의 원활한 수급에 대한 고민이 있어 보인다”며 “자바 개발자 부족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최대한 성격이 유사한 사업끼리 묶어 발주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앞서 지난 10일, 컨설팅 심의위원회를 열어 통합 PMO 사업자 선정 관련 주요 의사결정도 마무리 했다.

은행측은 빠르면 다음주(7월 16~20일) 사이 통합PMO 선정 제안요청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 국민은행은 IT그룹내 부서 명칭도 일부 변경하며, 변경된 조직의 업무분장도 진행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본부 8부 중 4개 부서 명칭만 변경했다”며 “팀장급 인사는 연말 인사와 함께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명칭이 변경된 조직에 따라, 국민은행 IT그룹은 이우열 대표를 비롯해 이지애 IT개발본부장, IT기획부 구경철, 시스템운영부 신광섭, IT상품개발부(옛 여신 IT부) 김연수, IT서비스 개발부(수신 IT부) 홍성우, 정보개발부 장정환, 미래IT추진부(옛 차세대추진부) 이배봉, 디지털개발부(옛 스마트플랫폼부) 문영은, 정보보호본부 권혁운 상무, 정보보호부 조진석 등 2본부 8부 체제로 운영된다.

다만, IT 서비스 개발부와 IT상품개발부는 기능적으로 통합 운영할 예정으로, 홍성우 부장 역할이 다소 커진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더-케이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현 계정계 운영부서의 협조가 절실할 것으로 보고 기능적 재편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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