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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주전산 메인프레임 다운사이징’ 추진오는 7월 ‘정보전략계획’ 발주할 듯…내년 본 사업 착수 전망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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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8  14: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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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행 중 유일하게 메인프레임 기반 주전산시스템을 운영중인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이 개방형 표준 오픈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오는 7월 정보전략계획 수립(ISP) 제안요청서 발송을 시작으로, 차세대 IT시스템 개발에 본격 나설 것으로 알려져,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은행측 계획에 따르면, 7월 ISP 사업자 선정, 8~9월 계약, 연내 차세대 등 추진일정 및 내용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은행 IT시스템은 1995년 이후 큰 변화가 없는 상태로, 여수신 등 코어 핵심은 메인프레임(약 500 밉스 규모) 기반, 정보계는 오픈(주로 HPE 기종유닉스 기반) 환경에서 그리고 브랜치 프로세스(BP) 서버는 IBM 장비로 운영중이다.

운영체제는 메인프레임의 아주 오래된 VSE가 탑재돼 있고, 따로 코어뱅킹 솔루션은 없으며, 코볼 언어를 기준으로 자체 개발한 코어뱅킹 솔루션을 사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은행은 7월 발주하는 ISP를 통해 메인프레임 기반 주전산기를 오픈 환경으로 개편을 골자로 하는 차세대 추진 전략을 마련한다.

은행 한 관계자는 “지금 예상하는 사업 기간은 2019년초 착수를 기반으로, 약 20개월 가량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체화된 사업 규모는 아니지만, 여타 다른 지역은행 투자 내용을 참고해 약 400억 가량이 사업비를 예상 중이다.

특히 제주은행은 개발 장소를 제주도가 아닌 서울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지역 개발에 따른 인건비 또는 복지비용에 대한 부담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주 52시간 근로시간에 맞물려 사업규모 및 기간은 현재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제주은행은 신한금융그룹 산하로, IT부문 개편에 신한은행 모델이 적용될지 여부도 관전포인트다.

현재 신한은행은 티맥스소프트 ‘프로-C’ 기반 오픈시스템을 계정계에 적용했고, 기타 업무시스템은 자바 프레임워크를 필요에 따라 적용, 개발해 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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