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 www.igloosec.co.kr, 이하 이글루)는 일본 후지쯔 그룹의 자회 후지쯔SSL(대표 토비 게이스케-土肥 啓介 www.fujitsu.com/jp/group/ssl)과 보안관제 솔루션 공급, 보안관제 수행 및 노하우 전수를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을 통해 이글루는 후지쯔 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보안관제 시스템에 ‘스파이더(SPiDER) TM’을 공급하게 된다.

아울러 이글루는 후지쯔 그룹과 후지쯔 그룹 고객사의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하우도 전수한다.

이글루는 후지쯔SSL에게 ‘스파이더 TM’ 공급 및 보안관제 노하우 전수를 대가로 제품비와 기술지원료를 일시 지급받는다.

향후 후지쯔SSL이 후지쯔 그룹 및 후지쯔 그룹 고객사에게 보안관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도, 이에 대한 대가를 추가적으로 받게 된다.

즉 ▲‘스파이더 TM’ 공급에 따른 제품비 ▲보안관제 서비스 매출의 일정 금액에 해당되는 수수료를 받는 형태다.

이득춘 이글루 대표는 “일본 최대의 ICT 기업에게 이글루시큐리티의 솔루션과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다년간 축적된 보안관제 노하우를 수출, 보안관제 서비스의 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유명 주류업체 S사 등 유수의 대기업을 고객사로 둔 후지쯔 그룹과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 영업 확대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지쯔SSL(FUJITSU SOCIAL SCIENCE LABORATORY)은 후지쯔 그룹 산하의 IT 서비스 기업으로, 1972년 설립 이래 후지쯔 계열사를 비롯한 일본 대기업 및 공공 기관에 다수의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14년에는 이글루시큐리티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고객사에 ‘스파이더 TM’을 제공중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