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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밍 온’, 러시아-캐나다로 확대해외도 국내통화료 적용…서비스 5개국으로 늘어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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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2  10: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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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로밍 온’ 적용국 확대에 따른 통신요금 변화>(출처 : KT 자료제공)

KT(회장 황창규 www.kt.com)가 해외에서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1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 온(ON)’을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12일부터 러시아, 캐나다에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확대로, KT ‘로밍 온’은 5개국에서 제공된다.

‘로밍 온’ 서비스가 적용되면서 러시아, 캐나다에서 음성통화 요금은 최대 98% 저렴해진다.

과거 러시아, 캐나다에서 음성통화할 경우 1분에 러시아는 최대 5003원, 캐나다는 최대 2277원의 요금을 부담해야 했다.

‘로밍 온’ 적용에 따라 러시아, 캐나다에서 음성통화 할 경우 1분에 119원, 10분에 1,188원만 부담하면 된다.

KT ‘로밍 온’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모든 KT 가입자에게 자동 적용된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 오는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월드컵에 원정 응원을 떠나는 이용자의 통화요금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여름 휴가를 맞아 미국과 캐나다를 동시에 방문하는 여행객의 경우 양국에서 똑같이 음성통화 요금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T는 지난 5월 30일 첫 선을 보인 ‘로밍 온’ 서비스가 미국, 중국, 일본 3국을 여행하는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 초 연휴를 활용해 일본여행을 다녀온 38세 직장인 이모씨는 “일본에서 가족에게 안부전화를 했는데 통화요금이 100원 남짓 나왔다는 문자안내를 받고 요금폭탄 걱정 없이 지인들과 음성통화를 계속 사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T는 지난 5월 30일 ‘로밍 온’이 적용된 미국, 중국, 일본에서는 음성통화량이 일 최대 2배, 음성 이용자도 일 최대 50%까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 상무는 “로밍 온 시행 이후 미∙중∙일 음성통화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2019년까지 전세계로 확대해 KT 모든 이용자가 전세계 어디서나 국내요금으로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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